나는 절대로 이런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듬해 봄, 주로 전쟁이 시작되는 때가 되었을 때 다윗은 이스라엘군과 함께 요압을 출전시켰다. 그들은 암몬 사람을 치고 랍바성을 포위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다. 어느 날 해질 무렵에 다윗은 잠자리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으로 올라가서 거닐다가 어떤 여자가 목욕하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그 여자가 너무 아름다워서 다윗은 사람을 보내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보게 하였는데 그녀는 엘리암의 딸이며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라는 여자였다. 다윗은 그 여자를 데려오게 하여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 하였다. 그런 다음 그 여자는 부정해진 몸을 씻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사무엘하 11: 1#12336;4)
다윗은 전쟁이 치열할 때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왕궁을 거닐다가 어떤 예쁜 여자가 목욕하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아보고 데려오게 하여 불륜을 벌입니다. 그 위대하던 다윗도 달콤한 마귀의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때가 전쟁 중이었지만 병사들은 죽느냐 사느냐로 싸움을 하고 있는 그 때에 사탄은 예쁜 여자를 보고 거기서 머무르지 않고 데려와서 동침을 하는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저는 어쩌면 전쟁의 위험을 잊어버리고자 하였던 마음이 어느 정도 있었다고 보이지만 예쁜 여자가 목욕을 하는 것을 보는데서 그쳤다면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았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남자는 보이는 것에 약한 존재입니다. 날마다 하나님과 기도를 하며 살았던 다윗의 모습은 온데 간데도 없고 욕정에 사로잡힌 한 사람을 보게 됩니다. 우리 특히 남자인 나도 예외는 아닙니다. 예쁜 여자가 보일 수는 있지만 거기서 더 나가는 것은 죄악임을 알고 자신을 살펴보렵니다.
다윗을 정죄하려는 것이 아니고 나에게도 이러한 일이 일어날 소지가 있음을 알고 말씀으로 이겨나가고자 합니다. 왕이라 마음대로 할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죄악을 행하는 길에서 멈춰 서서 바른 길로 나갈 수도 있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군대가 지금 전쟁 중이며 여호와의 궤도 그들과 함께 있고 나의 지휘관인 요압 장군과 그 부하들이 빈 들에서 진을 치고 있는데 어떻게 내가 집에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아내와 같이 잘 수 있겠습니까? 내가 대왕 앞에서 맹세하지만 나는 절대로 이런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밤은 여기서 머물러라. 내일은 내가 너를 전쟁터로 다시 돌려보내겠다.' 그래서 우리아는 그 날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다. 다윗은 그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여 먹고 마시며 그를 취하게 했으나 우리아는 그 날 밤도 집에 가지 않고 궁전 정문의 경비실에서 경비병들과 함께 잤다.>(11#12336;13)
다윗에 비하여 우리아는 전쟁 중이기 때문에 자신의 상관인 요압 장군과 그 부하들이 진을 빈들에서 치고 있는데 자신이 어찌 집에 가서 먹고 마시고 아내와 잘 수 있겠느냐고 말을 합니다. 다음 날도 식사에 초대하여 마시며 취하게 하였으나 우리아는 그 날 밤도 집에 가지 않고 궁전 정문의 경비실에서 경비병들과 함께 잤습니다.
다윗과 우리아를 비교하면 우리아와 같은 충성스러운 종이 훨씬 더 자신의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다윗은 정욕을 채우려고 우리아의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는 졸장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에 있어서 신분의 높고 낮음으로 일을 하고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하여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내 자신의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 옳은지를 다시금 새겨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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