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6 화 시편45:11》그는 네 주인이시니 너는 그를 경배할지어다.
긴 시간의 고민과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에 서서 무엇을 해야 할까 ?
사업이라고 하는 것는 너무 생소하고 도무지 나의 전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환경과 구조속에서 준비도 없이 시작한 사업은
하나님의 도우심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도록
모든 사람들의 부러움과 대박 집이라고 불리며
귀금속과 의류로 15년동안 동남아를 다니면서
주인이 되어 사업을 하다
종의 신분으로 내려오다
첫번째 주인 !
나의 주인은 6년의 경력자 청소 반장
나보다 2년 연상 그런데도 70대로 보임
남자는 반장과 나 둘 여자 6명 ! 모두 8명이서 12층 빌딩 청소를 감당 한다
남자 할 일은 빌딩 주변 바깥 청소와 지하 1-4층 담당 오전 5시까지 출근하자마자 옷 갈아입고
지하 4층부터 빗자루 들고 쓸고 닦고 꽁초와 낙엽을 쓸고 밖에 나가
빌딩 주위를 한시간 가량 청소함 특히 주요 담배 피운 지정 장소가 엄청 힘듬
그리고 빌딩 앞과 도로를 깨끗히 쓸고 지하 4층으로 내려가
각 층에서 받아온 검정봉지들을 회수하여 4가지로 재활용 분리함
6개월만 하려다 술 중독 반장과 트러불로 2개월만에 당신은 이곳에 안 맞으니 나가주세요 !
두번째 주인 !
빌딩 경비 대장 30년 경력에 73세
주간 5일 근무 오전 7시부터 오후6시 퇴근
1층 안내석에서 회장, 부회장 두 분 사장님을 출 퇴근시 전용 엘리베이터로 모심
그런데 봉급은 전보다 더 적다 아침 8시부터 주차장 입구에 무전기 들고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응시하다
5688 회장님 오십니다 ! 무전기에 대고 외친 동시에 경수 경례한다
차 번호를 정확히 외우고 재빠르게 보고해야 함
딴 생각 하거나 출근하는 매력적인 아가씨에 한 눈 팔다간 순식간에 차가 들어온 일이 종종 있음
특히 다른 승용차 뒤 따라오면 잘 보이지 않음 잘못 보고 실수하면 대장에게 혼줄 난다
난 볼건 다 보면서도 한 번도 실수 한적 없삼 !
차가 추자장 안으로 꺽기전에 보고해야 1층 경비 대장이 듣고 2-3초안에 밖에 나가 영접 인사하고
차문 열어서 안으로 인도하면 전담 안내원 아가씨가 키 들고 기다리다 전용 엘리베이터로 12층으로 한다
오전 11시30분에 밖에 근무를 마치고
1층 안내석에서 오후 6시까지 근무
이 생활도 갑작스럽게 빌딩이 매각되자
2개월만에 모두 짤리게 되었다 !
세번째 주인 !
내일 오후 4시에 위와 장내시경 있다
하루 전부터 금식하며 장을 청소하기 위해 200미리 피코솔류션 두 통을 먹여야 한다
근데 주동이는 먹지 않으려고 고개를 설래설래... 달레고 어르고 해서 몇번 나누어 먹인다
한참을 지나면 싸인을 준다
숙달된 조교처럼 옷을 벗기고 기저귀를 가라 채우고 버릴 기저귀도
솜담스럼고 예쁘게 손바닥만한 싸이즈로 접어 놓는다
봐라 ! 꼭 떡 싸놓은것 같지 ! 옆에 두면 사람들이 집어 가겠다 넘 예쁘지 ?
주동아 ! 이제 선생님이 기저귀 채우는 기능사 자격증 하나 따야 겠다
그것도 일급으로 네가 인정하지 ? 손가락을 원을 접으면 환하게 웃는다
주동이는 넘 아프면
오른손 바닥을 펴서 위에서 아래로 무우를 가르듯이 내려 친다
머리와 배가 쪼개질듯이 아프다는 싸인이다 손가락으로 간호사를 데려온라 한다
그래 알었어 ! 선생님 ! 애가 많이 아프나 봐요 ?
좀 와주세요 네 ! 간호사 선생님이 기다리라 한다
주동아 ! 내가 말 했어 ! 잠간 기다려 !
얼굴을 찡그리며 손가락으로 ! 빨리 데려오라 한다 간호실에가서 빨리 오세요 !
차트에 적고 허락 받고 2-3분 지체하는 사이에 계속 몇번이나 부르고 그러다 진통제를 연결 한다
간호사 선생님이 자 ! 이제 됐지 30분만 참으렴 !
막 나가자마자 또 데려오라는 싸인을 한다
주동아 ! 싸나이가 좀 참아야지 ! 지금 들어가고 있으니 잠시 후면 괜찮을거야 ! 말을 해도 탁탁치며 또 데려오라 한다
아휴 진짜 ! 옆에 있자니 그렇고 나가서 간호사 눈치를 살피다가 다른 간호사를 데리고 온다
지금 ! 약이 들어가고 있으니 조금만 참아 !
지금은 해줄께 하나도 없네 ! 어쩌지 ?
나가 버린다 이번에는 손가락으로 위를 가르킨다 !
주치의사 선생님을 데려오라는 싸인이다
지금 선생님은 없어 수술실에 계셔 !
달래려고 훨체에 태워서 밖으로 나간다
어디로 갈까 ?
1층을 가리킨다 1층가면 2층가자 하며 또 가면 다시 1층 이번에는 3층 또 1층 다시 4층
이런식으로 오르고 내리고 1층에서 8층까지 제멋대로 뺑뺑이 돌리기를 1시간 넘게... 지친다
아! 이제 조금 쉬었다 하자며 병실로 들어 온다 어휴 힘들어 ! 다리에 힘이 빠지고
주동아 ! 선생님은 우리 주동이 꼬붕이야 너 알지 !
네가 시키면 내가 뭐든지 다 한다 !
오늘 너 엄청 똥개 훈련시켰지 !
그러자 좋아서 웃는다
나는 90%가 아닌 100% 꼬봉이다 ! (심복이란 뜻)
내 주인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