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히13;18-19
어제 새벽에 큐티할 때는 치욕을 잘 당하고 내가 행한 육체의 일을 잘 불사르자고 다짐하고 갔는데, 막상 간증을 위해 단위에 섰는데 떨리고 긴장이 되었습니다. 회개의 감동적인 부분에서 울컥하지도 눈물도 나지 않고 건조하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십일조를 적어서 안했고 아까워서 못했는데.... 아직 온전한 회개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얼굴도 굳어져서 웃어지지도 않았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나 두루두루 나는 어린아이 같은 자 같습니다.
어제 목자 부목자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대단한 인물도 많았습니다. 세상적으로도 영적으로도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 있어 봐야 나의 존재를 깨닫고 겸손할 수가 있습니다.
그동안 직장에서는 내 맘대로 하였고, 목장에서는 리더였고, 초원모임에서는 잘난척하느라 나를 제대로 보지 못하였습니다. 나는 정말 더욱 겸손해져야 합니다. 정말 잘난 것이 없고 낮아질 것밖에 없는 자입니다. 나의 부족함을 합리화하지 말고 변명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지금의 나를 보고 회개하고, 내 속에 하나님이 만드신 선한 양심이 더욱 살아나도록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나를 더 속히 만날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
주님이 주신 나의 선한 감정을 살려주옵소서
나의 양심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아직도 위선과 가식의 껍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 편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나의 죄를 보고 아파하고 남을 보고 같이 울어줄 수 있게 하옵소서
성숙한 공동체, 은혜가 있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Jesus Name Amen
적용> 어제 처음 만난 새가족에게 문안 인사하기.(경북예천에서 매주 올라오는 의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