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큐티 본문은 히브리서 11장 1-12절 말씀입니다.
히브리서의 기자 아볼로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정의 합니다.
그리고 나서 “믿음으로”라고 시작하는 성경에 기록된 긴 사건들을 인용하기 시작하는데 그 처음이
하나님이 모든 세계를 창조하셨음을 믿음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어서 그는 아벨의 제사와
에녹의 죽지 않고 하늘로 옮겨진 일과 이어서 노아와 아브라함, 사라, 이삭 그리고 야곱을 언급합니다.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으며 하나님을 열심히 찾은 자들에게 응답하신 것도 역시
믿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믿음으로”와 관련된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당신이 믿고 있는 터전은 무엇인가요? - 하나님의 것인가요, 당신의 것인가요?
아브라함은 장막 안에서 살면서도 하나님이 계획하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기대했습니다.(10절)
아브라함이 처한 상황과 대비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장 불안정하며 #50511;은 천막 하나로
지은 곳에서 살면서도 그의 마음과 정신과 영혼은 하나님의 영원한 성읍을 바랐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에녹 역시 그랬는데 하나님을 기쁘게 한 그는 육체의 사망 없이
곧바로 천국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 역시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했는데 거의 모든 순간 그는 하나님과 그의 뜻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나의 경우 얼마나 내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의 터전을 바라고 있을까요?
지금 교장으로 있는 학교에서의 나의 일은 실현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학교의 터전을 다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처해있는 현실로 인해서 나의 목표와 계획은 정적인
것들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학교의 정신과 철학을 정하는 일, 강의, 교과 과정 편성, 교육 프로그램
작성, 학교 내부기관 조직과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마치 장막 안에서 살고 있는 기분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위해서 하나님을 바라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나 자신 이상의 것을 찾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제 주변에는 항상 세밀한 업무처리 능력이 뛰어난 많은 선생님들과 직원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정말 효과적으로 일을 잘하기 때문에 가끔은 나도 그 일을 해봤으면 하는 때가 있습니다.
오늘 그 소망이 이루어졌는데 초등4학년의 한 선생님이 몸이 아파서 내가 하루 동안 그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어서 영어, 사회, 수학, 과학을 가르치는 일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 좋았던 것은 아닌데 왜냐하면 처리해야할 귀찮은 문제들이 항상 있는데 그런 세세한 일들을
처리하느라 바빠서 학교 전체에 관한 업무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까 하는 것을 생각을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수업을 끝내고 장막으로 돌아왔지만 한 학기 동안의 계획을 세우는 일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의식
하고는 힘이 빠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압도당하거나 눌리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오늘 말씀에 있던 “믿음으로”의 반복이
생각이 나고 귓가에 맴돌아서 그 말씀의 힘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책임자이십니다. 그는 책임 설계자이시며 건축가이시기도 합니다.
내가 정말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찾고 나의 장막이 아닌 그가 짓는 성의 터전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적용: 중요한 미래의 일을 결정하기 위해서 쫓기지 않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것
주님! 나의 눈과 마음이 당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볼 수는 없지만 제가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들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