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 금 히 6:15》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아침 8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사과 한 쪽 먹으며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우편에 그늘 되시니
주가 너를 지키시리라
모든 환란을 면케하시리라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희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으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다
언제나 그렇듯이 찬송을 들으면 위로와 힘이 된다
시편 1편에서 150편까지 이사야 40장에 66장까지 읽어 내려가다가 마음에 닿는 성구를 반복해서 읽고 묵상한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사41:10)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 하겠느냐
내게 어찌 건질 능력이 없겠느냐 (사50:2)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55107;히 여기지 아니 하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하리라 (사49:15)
수 없이 읽고 보고 외우고 불러대고 암송하고 또 암송하고 기도 할 때마다 되새기고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 일획이라도 떨어짐이 없다고 하셨다 오늘도 힘을 내자
내일의 큐티 본문을 읽고 제목을 따서 저장하고 간단히 아침겸 점심을 겯드려 먹고
오후 2시까지 혜화동 서울대어린이 병원으로 출근 한다
7개월 전부터 학생 하나를 케어하고 있다 태어날때 1.5키로 뇌성마비 1급 인큐베타에서 자랐다고 한다
언어는 전혀 표현 못하고 지능은 낮고 알아 듣기는 잘하나 혼자서 서 있기도 걷지도 못한 17살 고 2학년
양 주동 남학생 ! 센스있고 잘 웃고 나와 잘 소통하고 넘 착하고 심성이 맑고 깨끗한 하나님이 사랑하는 장애아다
두 달전 갑자가 배가 아파 응급실에 왔는데 장이 막혀 수술 했다 헌데 2주 후 다시 막혀 재 수술을 받았다 3.5키로 밖에 나가지 않는 연약한 체구에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생기 잃는 눈 빛을 보면 가슴이 시리고 눈물이 난다
근데 어쩐일인지 면연력이 약해서인지 회복이 더디고 머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 아레지가 생겼다 온 몸이 열이 차 올라오고 계속 아파하니 2-3주 입원을 계획 했다가 2달이 훌쩍 넘겨 버렸다 언제 퇴원해야 할지 가늠할 수 없고 수 없이 엑스레이를 찍지만 별 이상이 없단다
그럼에도 자꾸 아프다고 가슴을 줘어 잡고 뭘 먹으면 토하기를 반복하니
하나님은 나약하기 그지없는 우리 주동이에게 왜 이런 고통을 주실까 ? 주동이가 엄마 아빠 삼촌 누나를 위해 수고하고 긍극적으로 구원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도 곁에서 너무 힘들어 눈물짖는 어머니에게 기도 하시라
하나님의 뜻이 있으니 진실하게 하나님께 나아가길 권면하지만 천주교인이라 난감함도 교차하여 적극적으로 복음에 대해서 입이 열려지지 않는다
참 !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 이 성일 부목자가 서울대 병원에 진료 받으로 오는 날인가 ?
지난해 함께 목장을 섬기다 발에 욕창이 생겨 고생 고생하며 교회에서 못 본지 6개월이 지났다
나는 왜 이런 고난이 왔냐고 낙심하고 때론 절망하는 이 집사님 위로하고 또 위로하며 전화로 두 세번씩 심방하지만 정말 심각하게 기도해도 나아질 기미도 안보이고...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내 주변에는 이렇게 힘든 사람밖에 없는가 ? 누구 한 사람이라도 희망이 보이면 얼마나 좋을까 아 ! 하나님 ! 연민인지 설음인지 답답해서인지 기도 할 때면 눈물 콧물 흘리며 화장지를 밤새네 잔득 쌓여 놓으면 아내는 속 모르고 당신 자랑할려고 치우지도 않고 놔 두냐고 짜증을 부린다
그나저나 이 환란이 언제나 지나가고 밝은 날이 찾아 올까 ?
우리 주님은 언제나 내게 임하실까 ?
오늘도 혹시나 잠실에서 전화 오길 마음 조리다가 창밖에 어둠이 내리면
주동아 ! 잘 ! 참고 있어 내일 보자 !
너덜너덜 무거운 걸음으로 집으로 향한다
정말이지 어느 날이면 스트레스가 넘 쌓여 맥이 풀리고 힘이 빠져 뜬금없이 막걸리나 한 병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도 마음을 수추리며 기분에 흔들리면 안되지 참고 참자 ! 그리고 인내하고 기다리자 !
우리 주동이도 잘 참고 희망이 없어보인 이 성일 집사님도 육체는 쇄약해지나 영적으로 살아나자 !
그래 우리 모두 힘을 내자 !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 (시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