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3: 1-8
12월 한달 간 참 많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애매하게 당하는 것 같아서 억울했고,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들어둔 말씀이 있었기에
아무렇게 막 살때처럼 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럽게, 포학하게, 명령도 듣지 않고
교훈도 받지 않으며 살아 왔을땐
서서히 죽어가는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억지로 참고 기다리려 했더니
헛구역질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간 지속되었고
삼사일 전부터 좀 먹기 시작하더니
이젠 맛도 못느끼고 너무 많이 먹습니다.
성격대로 살지 못하고
맑고 투명한 말씀이 들어와서 참으려니
신체화증상으로 구역질이 나기 시작했던겁니다.
그동안 간혹 올리던 큐티묵상도 못올리게 되었고
아니, 감히 올릴 생각조차 들지 않았습니다.
8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일어나 벌할 날까지 너희는 나를 기다리라 내가 뜻을 정하고 나의 분노와 모든 진노를 쏟으려고 여러 나라를 소집하며 왕국들을 모으리라 온 땅이 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리라
해마다 연말이면 다음해엔 미술치료 프로젝트를
딸수 없을지 모른다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11월 말에 갑자기 통보를 해서
12월 초에 일을 끝내고 지금은 일이 없습니다.
(지금도 이것을 쓰려니 구역질이 또 올라옵니다)
기다리라고 하셔서,
있어야만 하는 일이라고 하셔서,
따지고 이럴 수 있냐고 말을 못하니
신체화 방어기제로 구역질을 하고 싶은 겁니다.
그렇다고 시원하게 토하는 것도 아니고
웩웩만 하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오늘 8절 말씀을 보면
확실히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맞습니다.
12월 한달간 일어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니
왕국들을 모집하신 거 맞습니다.
아들 여친이 아들에게 수요예배라도 나오라고 했는데,
싫다고 하면서 헤어지자고 했답니다.
상견례도 했는데 지금은 헤어진 상태입니다.
정신분석 시험에 다 붙고, 학점 다 되는데
법이 바뀌어 5과목 또 들어야 하는데,
거의 2년 안에 들을 수 없는 과목들입니다.
이건 확실히 하나님의 질투의 불에 소멸되어야 하는 것이
제게 있어서입니다.
헛구역질 좀 더 하고
그래도 기다리고
오늘 수요예배에서 해석받고
안내하러 가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경고의 말씀으로 받고
아직 기회가 있음을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오늘 적용은 나눔을 올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