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어제는 중앙 침례교회에서 하이든의 오라토리오인 「천지창조」를 아름답고 웅장한 성가대의 목소리로 들었습니다. 태초에 천지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창조하셨으며 성령이 역사하시므로 어두움이 물러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모든 만물들을 생육시키며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명령을 우리 인간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닮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품성을 회복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 주는 광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 지혜가 무궁하십니다. 우리는 이렇게 위대한 주의 이름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의 영광을 영원토록 찬양할 것입니다.
<그 곳 길가에는 양우리가 있고 그 곁에는 굴이 있었는데 사울은 용변을 보려고 그 곳 굴에 들어갔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 동굴의 깊숙한 곳에는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숨어 있지 않았겠는가! 이때 다윗의 부하들은 '이제 당신의 때가 왔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원수들을 당신에게 넘겨 줄 테니 좋을 대로 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하고 그에게 속삭였다. 그래서 다윗은 살금살금 사울에게 다가가서 그의 옷자락을 살며시 잘랐다. 그러나 그 후에 그는 양심의 가책을 받아 자기 부하들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내가 해치지 말았어야 하는 건데. 이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신 것이다.'>(사무엘상 24:3#12336;6)
사울이 용변을 보려고 굴에 들어갔을 때 다윗의 부하들은 하나님께서 원수를 죽일 기회를 주었으므로 죽이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살금살금 다가가서 옷자락을 살며시 잘랐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내가 해치지 말았어야 하는 건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교회의 지도력에 대하여 이런 저런 비평을 하려는 마음이 내 마음 속에 있습니다. 자제를 하려고 하는데 곁에서 다른 사람이 이야기 하면 덩달아서 비평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과연 하나님 앞에서 바른 행동을 하는 지에 대한 답을 정확히 줍니다. 한편으로는 공동체를 위하여 세워준 사람들이 우리가 선택한 것인지? 하나님이 선택한 것인지?를 잘 몰라서 하는 행동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지도력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때 교회이든 정치판이든 그것을 세우신 하나님을 인정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사람이 행한 잘못된 행동 때문에 그리 될 것이라고 미리 판단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로마서 13:1#12336;2)
참으로 내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지 않고 내 멋대로 판단하려는 것이 죄라는 것을 분명히 깨닫게 하여 줍니다. 내가 세워준 분들을 위하여 기도하여야 함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달리 생각하면 ‘너라면 그 자리에서 잘 할 수 있냐?’ 고 물을 때 자신이 없는 일을 판단하는 우를 범치 않으려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겨주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않았으니 과연 오늘 너는 나에게 자비를 베풀었다. 이 세상에서 자기 원수를 손아귀에 넣고도 그냥 놓아 줄 자가 어디 있겠느냐! 네가 오늘 나에게 보인 친절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선하게 갚아 주시기를 원한다.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되고 이스라엘은 네가 다스릴 나라임을 알고 있다. 네가 왕이 되면 내 가족을 죽이지 않고 내 후손들의 혈통을 끊어 버리지 않겠다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에게 맹세하여라.' 그래서 다윗은 그렇게 하겠다고 맹세하였다. 그 후에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들의 은신처로 돌아갔다.>(18#12336;22)
사울은 자신을 죽이지 않고 자비를 베푼 다윗을 보면서 네가 왕이 반드시 될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때 자신의 가족을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를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맹세를 하고 각자의 길로 갑니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태복음 5:43#12336;44) 물론 원수를 사랑하기가 어렵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나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도록 해 불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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