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8 (금) 떠나지 마라
(전도서 10:1-11)
오늘 말씀이 구절구절 가슴을 칩니다.
(1)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나의 우매한 조언으로 하나님의 지혜와 존귀를 목장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난처하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벌떡 듭니다. 겁이 날 정도로.... 어제의 목장에서 내가 뭐라 했나? 애통함과 눈물로 나누었건만.... 오히려 하나님의 지혜를 가리지 않기만을 바랄뿐입니다. 특히, 이혼위기의 부부에게....
(2)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
이래서 ‘적용’은 내가 하고싶은 것을 반대로 하는 것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나는 우매자이기 때문에...
(3) ‘우매한 자는 길을 갈 때에도 지혜가 부족하여 각 사람에게 자기가 우매함을 말하느니라’
그래서 ‘그 입 다물라’라고 하는가 봅니다. 각 사람에게 떠드는 말이.. 스스로의 우매함을 말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묵상과 적용에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4)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받게 하느니라’
지금까지 주권자의 분 때문에 직장을 떠나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럴 때마다 ‘#51922;아낼 때까지 붙어있으라’는 말씀으로 오늘에 이렀습니다. 그랬더니, 공손함(?)으로, 나의 큰 허물들이 용서받고 세상적인정도 받았습니다. ‘내 자리를 떠나지 말라’ ... 분을 내는 그 주권자가 나의 상사일 수도 있고, 나의 목사님일 수도 있고, 나의 아내일 수도 있고, 그리고 나의 환자일 수도 있을 겁니다. 주권자가 분을 낼 때는 공손히 듣는 것이 지혜입니다.
아침에 두통의 목원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어제 목장의 나눔에 회개와 적용의 글입니다. 교통사고 허리통증으로 집으로 가던 길을, ‘선지해장국(!)’ 메뉴에 겨우 그제서야 목장으로 차를 돌린 우매한 목자일 뿐인데... 그래도, 예수님 만난 소리없는 눈물과 원통과 분노의 눈물, 창피함과 자괴감의 눈물이 뒤섞여서 조금은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우매한 자들이 말씀으로 모이니 서로가 조금은 지혜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주 조금씩 ~~
적용) ‘큐티나눔 올리기’ 숙제(?)에서 떠나지 않는 적용을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