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8;1-8
때를 모르고 살았습니다. 자식의 때를 몰랐고, 남편의 때 아비의 때는 물론이고, 웃어야 할 때와 슬퍼해야할 때 화내야 할 때를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판단을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굳은 얼굴이 나의 체면와 위엄을 지키는 것이고, 표정으로 손해는 보지 않는 것이며, 웃음으로 가볍게 보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스스로 근엄한 무표정으로 권위적이 되어갔습니다. 하지만 실수 했거나 당황스러울 때는 멋쩍은 웃음으로 넘기려고도 했었습니다. 때와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했고, 어떤 표정과 말을 해야 할지 판단하지 못했었습니다.
사건을 당하고 우리들교회에 왔을 때는 굳은 표정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어느날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은 사나운 괴물 같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그 때는 나에게 지혜도 없었고, 사건의 해석이나 이치도 몰랐고, 절망과 분노만 있었습니다.
지혜는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한다고 합니다. 사나운 것이 변한다고 합니다. 예배와 말씀으로 시간이 지나고 점점 얼굴이 부드러워졌다, 편해졌다, 밝아졌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것이 조금 나아진 것외에 환경이나 상황은 변한 것이 없는데 이런 소리를 듣는 것은 나에게 말씀이 들리고 말씀이 들어와 때와 판단을 아는 지혜가 조금 생겼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들교회에 대표 미소천사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 초원에도 두분의 미소 목자님이 있어 항상 웃고 있습니다. 그 웃음이 나를 얼마나 편하게 하고 기쁘게 해주는지 모릅니다. 괜히 그 목자님 곁에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지난 8년동안 그렇게 웃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고, 나의 굳은 표정이 지체들을 불편하게 한 것이 회개가 됩니다. 요즘 나는 웃는 모습이 멋있고 이쁜 어느 집사님을 생각하며 그 모습을 따라 웃는 연습도 합니다. 웃어야 살고, 사는 자는 웃습니다. 광채가 나는 얼굴은 웃는 얼굴입니다. 말씀을 아는 자는 지혜로운 자이고 웃는 자입니다. 목사님의 파안대소하는 사진을 모아두기도 했고, 웃는 얼굴로도 많은 은혜가 됩니다.
지혜로운 전도자가 권합니다. 인간은 이미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도록 지어진 자이고 맹세된 자이기 때문에 명령을 지키라고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라고 합니다. 지혜는 순종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말씀을 피하여 멀리두지 말며 나의 욕심과 정욕대로 악한 것을 일삼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말씀에는 권능이 있으시기 때문에 그 말씀에 감히 도전하거나 거역할 자가 없습니다. 말씀을 지키는 자는 불행을 모르고 화를 당하지 않습니다.
지혜자는 말씀을 알기 때문에 때를 알고 판단을 분변합니다. 무슨 일에든지 때가 있고 판단이 있는데, 그것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고통이 더 심하게 올 수 있습니다. 때와 판단을 알고 당하는 고통은 덜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장래 일을 모릅니다. 그래서 때와 판단을 알아야 합니다. 누가 가르칠 수 없습니다. 말씀만이 알게 해 줄 것입니다. 영혼을 좌지우지할 사람이 없고 바람을 주장할 사람이 없습니다. 죽는 날을 주장할 사람이 없고 전쟁이 나면 누가 피할 수 있겠습니까? 말씀을 모르는 악이 사람을 건져낼 수 없습니다. 세상의 무기나 전략이나 철학이나 사상이나 그 어떤 화려한 문화도 말씀을 모르면, 말씀이 없으면 사람들을 살릴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을 아는 지혜만이 사람을 살릴 수 있고, 그 지혜의 광채와 미소만이 사나운 것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님.
굳은 얼굴과 근엄한 표정으로 나를 지키려고 하였습니다.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말씀을 아는 만큼 웃는 얼굴로 고쳐주옵소서
말씀이 내 삶을 주장하게 하시며
때를 잃지 않고 판단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Jesus Name Amen
적용> 오늘 하루종일 웃는 얼굴로 지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