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08(화) 전도서 4:4-16 허무하고 헛된 것
<4)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아 나도 시기만 한 것이 아니라 받던 시절도 있었구나. 그 시기 주고 받던너와 나 모두 회사를 떠났고 또 인정을 다투던 상사는 고인이 되셨으니 무엇을 위해 그리 바람을 잡았던가.
<5)우매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내는구나
@동구 행불 사고 치기 전, 내 기준으로 보아 크게 할 일도 없고 적당히 해도크게 뭐라 하지도 않아서 속으로 하품만 나오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니 시간 축내고 몸도 축내고. 이것도 노예 근성인가?
<6)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
@한 열심만 하면 좋으련만 열심이 뻗쳐 두 열심으로 하는데도 인정을 안 해주니 열 받는 것 아닌가? 충천했던 생색.
그 열심 없었더라면, 차라리 한 열심마저 못할 정도로 부족한 존재였다면 평온할것을.
<8)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어 홀로 있으나 그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사십 중반 노총각 두 분. 공장에서 일하며 가끔 혀 꼬부라져서 전화하는 외로운분. 겨우겨우 달래도 보고 야단도 쳐도 일년에 교회 두어 번 나오는 분. 다른 분. 서로 좋아하는 여자와 결혼할 마음도 있었으나 여자 부모님이자기 무시한다며 그 줄 놓아버린 분. 외모가 그 분의 이상형이 아니어서도 아닐까.
<11)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함께 눕는 따뜻함 아직 모르는 두 분, 안타깝다. 그 지지고 볶아대는 너와 나의 1,2차 대전을 겪지 않고 어찌 삶을논하랴. 어찌 내 죄를 뿌리깊게 볼 수 있으랴
<12)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불만도 있고 티각태각도 하지만, 그래서 공동체 아닌가? 목장 공동체 만세.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