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05(토) 전도서 2:18-26 수고에 대한 고민
<18)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주게됨이라 그가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 누가 알랴마는
@상가집에서 유산에 대해 다툼하는 것을 직접 보기도 하고 듣기도 한다.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하신 말씀이 정말 맞구나 하게 된다.
재작년에 넘어지신 어머니를 급히 요양병원에 모시는 문제로 형제간에 다툼이 생기니, 어머니에게 남겨주실 재산이 없는 것이 다행이다 싶었다. 나라고 돈앞에서는 무에 다르겠는가
<23)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이것도 헛되도다
@시골 깡촌에서 야학 다니신 것이 전부이시지만 옳고 그름 잘 따지시며 젊을 때 과부 되셔서이 장사 저 장사 하시며 살아오신 억센 어머니. 밤낮으로 근심 많으셨다. 그 어머니가 연로하셔서 새벽에 일어나 성경 읽어가시고 좋아하시는 찬송 열댓곡 부르시고 하염없는^^ 기도로 아침을 맞이하신다.
수고와 슬픔 뿐인 것 같은 어머니의 삶이지만 그 인생 하나님 품 안에서 열납 되어지는것 같아 감사할 뿐이다.
<24)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동구 조선소 초기 6개월 만에 몸무게가 10여킬로 빠졌다. 어느 여름날 아내가 당신 몸 좀 보라고 하며 울기에체중계에 올라보니 그랬다.
밀림에서 #51922;기듯이 큰낫 하나 들고 헤쳐나가면서 눈 앞에 나타나는 대로 닥치는 대로 베어제끼면서 허겁지겁 앞만 보고 달리던 시절. 무슨 옳고 그름 따진다든지 할 겨를도 없던 무식했고 용감했던시절.
평범한 일상을 말씀하시는 본문 같지만, 나에게는왠지 그 시절이 생각난다.
주시는 일로 아무 생각없이 수고하던 그 시절이 내게는 제일 ‘안에 근심 밖에 걱정’ 없던 시절 아닐까?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