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04(금) 전도서 2:12-17 죽음의 교훈
<12)내가 돌이켜 지혜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나니 왕 뒤에 오는 자는 무슨 일을 행할까 이미 행한지 오래 전의 일일 뿐이리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마1:6,7)
인고의 고난 견딘 창업의 왕이든, 지혜와 영광의 왕이든, 우매로 나라 분열시킨 욕됨의 왕이든, 하나님의 택자로서 예수계보 이어가면 족하리.
예수님 모르고 돌아가신 아버지. 6.25 전에 서울 살다가 아내와 사별하고 5남매 데리고 걸어서 남쪽 끝 강진까지 피난 내려왔는데,
경기중 우등이던 잘난 큰아들 학생연맹 활동하다가 따라 월북하고, 남은 두 아들 잡기와 유흥으로 시골에서도 학교를 중퇴하니 얼마나 답답하고 힘드셨을까 짐작이 된다.
쉰에 얻은 막내인 나를 한자와 주산 가르키며 친구들로부터 천재라는 소리 듣게 하시며 흐뭇해 하시지만,
교장 샘과 면접으로 바로 들어간 2학년, 시험마다 백점 맞았다는데 성적통지표는 거짓말로 눙치며 가져다 드리지 않자 학교 직접 찾아가 아들의 공부가 기대보다 못함을 아셨을 아버지.
주산 전국대회 1등도 하였지만, 나이 들어 눈이 어두운 아버지를 희미한 연필글씨로 나만 아는 표시하며 속이며 답을 맞추어 간 것을 아셨을까, 혹시 아시고도 모른체 하셨을까
다만, 나를 낳으셔서 이 땅에 살게 하시고 오늘 내가 예수 믿게 해 준 아버지. 가족과 자식 위해 수고하신 그 아버지의 일을 나도 하며 갈 뿐. 무슨 수고라 뭐라 말할 것 없을 것이다.
다만 말씀 안에서 아버지를 기억하며 하나님 택함의 엄중한 섭리를 기억하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할 뿐. 주님께 기억되면 족하리.
<15)내가 내 마음 속으로 이르기를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였도다 이제 내가 내 마음 속으로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하였도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