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사명이라는 목사님 설교에서 롯 이라는 이름을 듣고는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죄는 미워하시되 죄인은 미워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롯의 딸들이 롯과 동침하여 낳은 모압족속은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지 못한다 하셨지만
룻이 나오미에게 전도되어 말씀과 찬송의 떡집인 베들레헴으로 들어오고 보아스와 결혼하여 예수님의 계보를 이었으니 말입니다.
토요일 새벽큐티 설교에서 나온 고라자손처럼 비록 하나님 앞에 범죄하여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없는 죄를 지었음에도 회개하면 받아주시는
하나님은 인자하신 분입니다. 살인자 레위자손이 회복된 것을 보아도 말이지요.
올해 3월에 병가를 내고 5월 말부터는 질병휴직처리하여 휴직중입니다.
남편을 세우기 위해, 아픈 자녀를 위해 여자에게는 다니던 직장도 내려놓으라는 처방이 주로 나는 것으로 알았는데
쉬고 있는 제게는 여름에 한번의 휴직연장만 권고하시고 복직하라는 처방을 받아들이기 싫었습니다.
자유나눔에 올렸던 것처럼 아들의 수고로 자기연민을 깨고 나와 복직을 결단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교감선생님께 전화드리고 복직의사를 막상 밝히고 나니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시점에 복직처리 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조소와 조롱을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그래도 언제 다시 악화될지 모르기에 휴직기간을 아껴둬야 하기도 하고 경제적인 부분도 필요합니다 인자하신 하나님이 나의 왕이 되어 주셔서 내 속에 나를 조소하고 조롱하는 대적들에게서 저를 구원해주실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