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27(금) 빌립보서 4:10-23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
<11)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어제 1차실업인정 안내교육을 받았다. 느낌 두 가지. 내가 소속이 바뀌었구나. 교육장에서 강사와 짜증 냈느니 안 냈느니 옥신각신 하는 분, 일대일 상담하고 있는데 불쑥 끼어들어 가로채는 분, 젊은 공무원이 반말투로 ‘저쪽’ 소리 듣는 사람들 속에 속하는구나.
어느 분처럼 서글픔을 느끼지는 않았고 어릴 때 시골장터 같은 편안함 같았지만 오랜동안 못 보던 풍경이었다.
또 내게 돈 주는 사람이 바뀌었구나. 저 직원휴게실에서 입을 것 같은 편한 티 입은 강사 같은 분이 8달 내 상사로구나 하는 마음.
어릴 때 가난에 익숙해서인지 먹을 것 입는 것에 신경 안 쓰는 편이고, 대기업생활에서 많이 본 스펙 좋고 똑똑한 분들도 하나님 없으면 별 인생 없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14)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일체의 비결을 배운 바울 사도이지만, 로마 옥중의 육적 상황은 괴로움이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힘들었을 것이다. 환난의 많은 시련과 극심한 가난 가운데서도 빌립보교회 같은 돕는 손길들에 감사하는 바울이다.
지체의 어려움들, 물질, 관계, 말씀. 그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는 자 되기를, 공동체의 교제가 향기로운 제물이 되기를 기도한다.
<22)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니라
@가이사의 집 사람들? 바울을 지키고 있는 황제 근위대원들 중 호의적인 몇몇 사람들 아닐까? 교회 분들 이야기만 전했더니 전근와서 정착한 분. 지금은? 내가 묶여 있는 목장 지체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