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03(화) 출 34:1-17 삼가 지켜야 할 명령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처음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나의 금송아지 우상으로 깨뜨려진 하나님과의 언약. 새로 써 주신다 하신다. 그러나 그 마음 밭인 돌판은 내가 다듬어 만들라 하신다.
퇴직 후 첫날인 어제 겪은 3가지 사건을 재료로 삼아 나의 돌판을 새롭게 다듬어 봅니다.
회사와의 계약 관계가 깨졌기에 회사가 처리해 주던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을 알아보기 위해 아내와 같이 다녔다.
그런데 도중에 내 입에서 나온 말. ‘앞으로는 당신에게 같이 다니자고 않을께’ 아내의 재잘거리는 이런 저런 소리에 짜증이 났습니다.
(8)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하건데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
@둘째 사건. ‘분쇄, 투쟁, 쟁취’가 적힌 노조 조끼를 입고 근무하는 담당자를 보는 순간 던지고 싶던 한 마디. 나는 공단 직원에게 서비스 받으러 왔지 노조원에게 서비스 받으러 온 것 아니다.
젊을 때 그 조끼분^^들과 많이 부딪쳤던 찌꺼기가 불쑥 올라온 것. 아내의 재잘거림. 당신과 관계없는 일이다 모른 채 해라.
<13)도리어 그들의 제단들을 헐고 그들의 주상을 깨뜨리고 그들의 아세라 상을 찍을지어다
@셋째 사건, 아내 숙부상으로 단양 문상. 식사자리 안내 기다리다 내가 찾아 앉으면서 불쑥 올라오는 삼십년 가까운 찌꺼기.
신혼 초 처 큰 고모댁 방문길에 우리 집 족보 따지면서 치고 들어오던 나이 많은 처 사촌 오빠들에 대한 마음.
그 때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데. 백년 손님인 사위에게 이렇게 대접하는 예법은 어디 법이요. 당신 예절 더 배우고 와 하고 혼자 나오고 싶은 마음. 이제사 들었다.^^
<6,7)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자비가 없고 냉정하며 노하기를 빨리하며 비판과 정죄가 많고 인자는 손톱만 하고 상대의 악행을 천대까지 보응하고 싶은 나이다.
그래도 귀가길에 서로 나누며 한 말. 당신과 나, 앞으로 더 잘 살고 더 편할거야.
말씀 같이 듣고 나누며 가는 아내와 나이지만 매일 깨뜨릴 돌판이 있고 다듬어 만들 돌판이 새로 있다. 내 마음 밭,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 쪼매라도 닮아 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