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0일 화요일
요한일서 4:1-6
“엎친 데 덮친 격”
본 편지가 기록될 당시 모든 사도들이 요한을 빼놓고는 모두 순교를 당했다. 외부적으로 끊임없는 핍박과 환란 가운데 있던 초대교회에 또 다른 어려움이 있었다. 그것은 내부적으로 일어난 이단들 때문이었다.
여러 이단들 중에서도 막대한 세력을 떨치면서 교회에 피해를 끼치던 이단은 영지주의(靈知主義)였다. 영지주의자들은 영혼과 육신을 구별하는 이원론에 빠져 영혼만을 신성하게 여겼고, 육체를 경시했다. 이에 대해 요한은 그들의 거짓된 지식을 파하기 위해 이 편지를 썼다.
이단들의 거짓된 지식을 배격하고 기독교의 참된 지식을 변증하는 과정에서, 요한은 '하나님의 사랑'과 '형제간의 사랑'을 강조했다. 그리고 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 교회를 향해서 거두절미 하고 ‘사랑하라’고 외치셨다.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라고 하셨다.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어 연약한 지체들을 돌아보는 것이 사랑이라고 하셨다.
사랑은 행하는 것이지만 분별은 깨어 있는 것이다. 오늘은 이단을 분별할 것을 명령하신다. 이 분별력을 키우기 위해 성도는 마땅히 성경을 상고할 필요가 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요한일서 4:1
오늘날도 거짓 선지자들이 범람하고 있다. 문선명의 통일교가 그랬고 박태선 전도관을 거쳐 지금은 신천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들을 분별하는 기준은 첫 번째가 예수를 시인하는 가 여부와 두 번째로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 즉 성육신을 시인하느냐로 판가름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요한일서 4:6
그들의 주장을 잘 들어보라고 하셨다. 세상에 속한 말로 현혹하는지를 살피라고 하신다. 그 분별의 기준이 성경임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오늘 본문 4절 말씀은 우리가 신뢰해야할 분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요한일서 4:4
‘승리는 내 것일세’ 찬양이 마음에서 샘솟는다.
나를 낳으신 분이시다. 그리고 세상보다 크신 분이시다. 세상을 만드신 창조주이시다. 그러므로 우리의 이김은 나의 가진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탁월하신 능력 때문이다. 우리 안에 계셔서 내주하고 계시는 성령께서 얼마나 크신 분인지를 믿고 따르는 것이 바로 믿음의 첫걸음이다.
여호와닛시의 깃발을 든다.
그리고 내게 주신 사랑을 돌아본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위하여 나의 지출목록을 다시 한 번 돌아본다. 존 웨슬리는 사람의 진정한 회개는 지갑의 회개가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이웃을 향한 나의 사랑의 지출명세서를 가늠해보며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