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23;20-33
날마다 매출과 싸우고, 관계와 씨름하고, 욕심과 정욕을 끊어내지 못하는 나는 힘이 듭니다. 이 길이 내 길 같지 않아서 낯설기도 하고 뭔가 어색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므로 돌이킬 수 없다고 하며 갑니다. 내 힘으로 돌이킬 수 없고, 돌이키다가 내가 쓰러질 것 같기에 두렵습니다. 나는 아프고 연약하여 내가 어디 가서 다른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좌절하기도 합니다.
더 이상 척하며 목을 세우며 살고 싶지 않습니다. 나를 존재케 했던 세상의 끈을 놓아버리고 끊어버리고 싶습니다. 나를 옭아매고 나를 붙잡아 끌던 세상의 끈들, 자랑 자존심 체면 친구 위선 미움 욕심의 끈들을 쳐내고 진정 자유하고 싶습니다.
내가 그렇게 살 수 있을까? 있는 척 없는 척, 아는 척 모르는 척, 잘난 척 못난 척, 잊은 척 기억나는 척, 좋아하는 척 싫어하는 척. 이런 모든 척 척 척에서 벗어나 자유하고 싶습니다.
나는 왜 돈을 벌고 싶어 하고, 책을 읽고 싶어 하고, 운동을 하려고 할까요? 욕심도 있지만, 있는 척 아는 척 센 척하고 싶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가 하는 모든 삶의 행위는 위선과 자랑이 목적일 수 있습니다. 이 알 속에서 깨어 나가고 싶습니다. 내가 나를 이 정도라도 직시할 수 있다는 것은 요 몇 년간 말씀을 보고 살아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진리의 성령님께서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나의 미래를 인도하십니다. 광야 같은 인생 길에서 갈 바를 볼라 헤맬 때, 내가 가야할 곳, 예배할 곳에 이르게 하셨고 또 하실 것입니다. 그곳은 부와 명예와 권력이 있는 곳이 아닙니다. 평강과 안식만 있는 곳도 아닙니다. 고통과 싸우고 고난과 전쟁을 치르며 조금씩 나에게 주님을 안겨주실 곳입니다. 내가 가야 할 곳은 오직 그곳밖에 없습니다. 그곳 외에는 다 죽음의 길입니다. 그래서 나는 삼가며 주의 소리를 오늘도 청종합니다.
그 분을 노엽게 하지 않기를 바라는데 내 속의 가시같은 내가 나를 괴롭게 합니다. 그분은 나를 용서하시되 나의 불순종과 가시같은 허물은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반드시 쳐내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자리는 주의 이름이 있어야 할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은 그 분의 이름이 거하실 곳입니다.
내가 그 분의 이름을 내 마음과 인생가운데 모시려면 말씀을 청종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내가 지금 싸우고 있는 나의 원수들(교만 위선 욕심 정욕 미움 체면 등)을 원수 삼으시고, 나의 대적들을 대적으로 여기실 것입니다.
진리의 성령님께서 나를 인도하시는 곳은 나의 원수, 나의 대적들이 있는 곳입니다. 그것들을 피하지 말고 숨기지 말고 보라고 하십니다. 내가 직면하면 주께서 끊으실 것입니다. 내 속의 원수들, 내 환경의 대적들을 주께 고하고 직면하여 나를 회개하면 주께서 끊어주실 것입니다.
단, 나는 세상의 신들(돈 명예 권력 허영 사치 건강 자랑...)에게 달라고 경배하지 말고, 나의 필요를 거기서 채우려고 섬기지 말고, 그들의 방법과 행위를 본받지 말고, 타협하거나 따르지 말고, 나에게 갖춰진 그들의 형상들을 모두 깨뜨려 부숴야 합니다. 나는 오직 여호와만 섬기고 경배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께서 나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시고, 내 속에 있는 마음의 병(교만 시기 미움 분노 등)과 육체의 병(비염, 소화불량 등)을 제거하여 주시리니, 나에게 붙여주신 생명을 낙태하거나 실족시키지 않고, 이 땅에 사는 동안 계속 생명을 잉태하며 갈 것입니다.
주께서 내 인생의 사는 날 수를 채우실 것입니다. 주의 위엄을 내 앞서 보이실 것이며, 왕벌의 권위로 주의 심판을 보이시리니 나의 대적과 원수들은 모두 도망하여 쫓겨날 것입니다.
그곳이 이곳입니까? 지금 황폐하고 황폐합니다. 들짐승 같은 자들이 있습니다. 나의 훈련과 연단을 위해 있으므로 당장은 내 앞에서 쫓아내지 않으실 것입니다. 나는 더 양육되고 훈련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이를 때까지입니다. 그 때까지 나는 번성하고 강하여질 것인데, 주님 나는 지금 번성하고 있습니까? 나는 주님의 땅을 기업으로 얻어가고 있습니까? 들짐승은 조금씩 쫓겨나고 있습니까?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당장 한 큐에 이루기를 원하지만 조금씩(little by little)이라고 하십니다. 그 조금씩이 나를 돌아보면 얼마나 작은 양인지 알 수 있습니다. much는 아니고 too much는 더더욱 아닙니다. 조금씩은 인내하고 기다리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다보면 나의 지경이 홍해에서 블레셋 바다까지, 광야에서 유브라데강까지 이를 것입니다. 내가 평생 살아오고 다녀온 그 모든 지경입니다. 그 땅을 나에게 주시고 원주민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신다고 하십니다. 평생 당하고 눌리며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펴지나 봅니다.
단, 나는 내가 잘나가고 잘 풀릴 때 우상을 주의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그들의 세상 신들과 언약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그들과 같이 어울리며 대충 같이 살고 싶지만,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것은 그들이 나로 하여금 범죄하고 주를 떠나게 할까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내가 그들과 같이 하면 그들처럼 세상 신들을 섬기게 되고, 그들의 권력과 부와 명예가 올무가 되어 나를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지키시려는 주님의 지극하고 망극하신 사랑입니다. 내가 무엇이관대 나를 생각하시고 안위하시는지...
주님,
조금씩이라도 주시고 허락하시는 대로 따라가기를 원합니다.
너무 조금씩이라고 답답하다고 불평하고 원망했습니다.
용서하시옵소서
나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시고 나의 병을 제거하여 주시옵소서.
청종하고 순종하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Jesus Name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