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10(토) 출21:28-36 단속하지 않은 짐승
<29)소가 본래 받는 버릇이 있고 그 임자는 경고를 받았으되 단속하지 아니하여 받아 죽이면 그 소는 돌로 쳐 죽일 것이고 임자도 죽일 것이며
@나의 잘 들이받는 소를 단속하지 않아서 사람을 죽이면 나까지 죽는다. 들이 받는다? 내 주특기 중 하나 아니던가?
어느 연말에 관련자 여러 명에게 보낸, 들이 받는 비난 메일에 받친 어느 동료, 신정연휴 내내 끙끙 앓고 이걸 어찌하나 하였다 한다.
직장과 교회에서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닌데도, 수준 낮은 나이기에 아이가 저지른 일 용서받듯이 넘어갔지만. 들이 받친 상처 오래 간다.
<32)소가 만일 남종이나 여종을 받으면 소 임자가 은 삼십 세겔을 그의 상전에게 줄 것이요
@은 삼십. 예수님 팔리신 목숨 값. 종의 목숨 값. 내 죄로 인한 내 목숨 값.
<33)사람이 구덩이를 열어두거나 구덩이를 파고 덮지 아니하므로 소나 나귀가 거기에 빠지면
@구덩이가 있는데 겉이 멀쩡하니 속아 빠진다. 내 어떤 멀쩡함에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나?
가끔 듣는 ‘사람 좋게 생겼다’는 말에 아내는 펄쩍 뛴다. ‘같이 살아보라고’
큐티 짬밥 몇 년 가니, 내가 착한 놈 아니라는 것, 절절히 느낀다.
사랑없는 착함의 밑바닥이 드러나는 순간들이 또 다른 출애굽의 시간이었다.
저녁밥상 사건.
<35)이 사람의 소가 저 사람의 소를 받아 죽이면 살아 있는 소를 팔아 그 값을 반으로 나누고
@내 속의 짐승과 네 속의 짐승이 서로 치고 받으면? 똑 같다 하시는 것 같다.
들이 받은 놈이나 들이 받친 분이나, 속인 자나 속은 자나 같다? 나아가 속임 당한 자가 믿는 자이면 더 악하다고 까지 하신다. 영적 깨달음이 아니면 이해 못할 가르침.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