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6일 화요일
이사야 37:8-20
“기도의 모범답안”
세상을 향한 창문을 모두 걸어잠갔다. 랍사게의 고도의 심리전에 철저하게 침묵할 것을 지시하였다. 그리고 히스기야는 여호와의 전으로 향했다. 그의 손에는 랍사게의 협박의 편지가 들려있었다. 그가 한 일은 이 모든 상황을 알고 계신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었다. 편지를 펼치고 조목조목 말씀 드리기 시작했다.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이사야 37:16
그의 기도의 첫대목은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를 묵상하는 일이었다. 하나님의 크심을 노래했다. 말이 쉽지 창조주이심을 고백하는 한 마디에 담긴 우주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필설로는 표현할 수 없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히스기야하면 언뜻 생각나는 것이 바로 기도이다.
그는 어려운 순간마다 하나님께 나아갔고 자신의 문제를 말씀드렸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그의 손을 잡아 일으키신다. 그는 위기의 남자였다. 그러나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다. 그는 반전을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오늘 한 나라의 지도자의 삶의 태도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깨달아야할 바는 ‘너희도 똑같이 그리하라’는 하나님의 권면이시다.
진정한 기도는 침묵으로부터 시작된다. 침묵의 의미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고백이다. 내게는 단 1%의 가능성도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세상의 문을 닫아야 비로소 하늘의 문이 열리는 세상 기도이다.
히스기야는 왕 위에 오른 지 16일 만에 종교개혁을 단행한 인물이었다. 그를 평가하기를 열왕기하 18:5절에서는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라고 했고, 또 역대하 31장 21절에는 “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 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 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라고 하셨다.
어찌 보면 전무후무한 왕이었다. 그럼에도 그의 인생길에서 만난 수많은 위기들을 통해 큰 음성으로 말씀하신다. 성도가 걸어가는 인생길에도 똑같이 가시밭길이 있음을 알려주신다.
사도 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다. 사무엘을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했다. 쉬지 않는 기도야말로 험난한 인생길을 헤쳐 나가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쉬지 않고 다가오는 사단의 세력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기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만국이 주 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하니라 이사야 37:20
히스기야는 기도 말미에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한다. 그의 기도의 종착지는 하나님 나라였다.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하루를 시작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