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일 금요일
이사야 35:1-10
“하나님의 잔소리”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이사야 35:1-2
광야의 메마른 땅이 기뻐한다고 하신다. 사막이 백합화처럼 피어난다고도 하셨다. 리모델링이 아니었다. 모든 것을 뒤바꿀 재건축을 시작하신 것이다.
그토록 갈망의 대상이었던 레바논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갈멜과 사론도 동일했다. 추풍낙엽처럼 떨어졌던 그 영광을 다시 회복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심판과 회복을 동전의 양면처럼 계속해서 반복해서 말씀하신다. 했던 말 또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집 나간 아들을 돌아오기만을 학수고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셨다. 하루도 잊지 않으셨다. 한 시도 눈을 떼지 않으신다. 졸며 주무시지 않으신다고 하셨다. 자녀들을 향한 뜨거운 부성애이시다.
이쯤이면 지치실 때도 되셨는데 하나님의 잔소리는 정말 끝이 없으시다. 그만큼 사랑하신다는 역설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셔야만 하셨다.
누군가의 말에 귀기울여보자.
“이 땅에 나 한 사람만이 구원 받을 자라고 하셔도 주님은 똑같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것이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도 지극하셔서 나 하나만을 사랑한다고 믿어도 좋다.
성도의 걸어가는 길은 평탄한 길이다. 그러나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길이기도 하다. 이사야는 남유다를 향해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이사야 35:3-4) 고 하셨다.
성도에게도 무릎이 떨리는 위험이 있다는 말씀이시다.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세력이 겁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안심하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대장이시다. 우리를 위협하는 세력에게 보복하시며 갚아주신다. 하나님께서 구하신다. 십자가이다. 이것이 은혜이다.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이사야 35:10a
성도들의 눈물을 씻겨주신다. 이 일을 ‘속량’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신다. 국어사전에는 ‘몸값을 받고 종의 신분을 풀어 주어 양민이 되게 하던 일.’이라고 했다.
그렇다 죄의 노예로 살아가던 우리들을 주님의 보혈로 값 주고 사셨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이사야 55:1
이사야는 너희는 와서 값없이 돈 없이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했다. 이것은 역설 중의 역설이다. 포도주와 젖을 가져가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돈 없이 값없이 ‘사라’고 명령하신다. 주님께서 이미 지불하신 십자가의 은혜였다.
가상칠언 중 마지막 말
‘테텔레스타이’
‘다 이루었다’며 숨을 거두시며 우리를 ‘속량’하신 주님의 절절한 음성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