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9017(목) 출 10:1-20 메뚜기 재앙
@이제 남은 3 재앙, 메뚜기, 흑암, 장자. 두려움, 위선, 나르시시즘? 내 안의 하나님 대적하는 꼴통들.
<13)모세가 애굽 땅 위에 지팡이를 들매 (15)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어둡게 되었으며 애굽 온 땅에서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영화 오멘의 메뚜기가 온 땅을 덮는 장면? 내 삶의 푸른 싹을 다 먹어 치운 두려움.
(십대)
십대를 지배한 허무. 인생과 삶에 대한 두려움이 깔려 있다. 가진 것 없고 대학도 안 갈 것이고 삶을 내팽개쳤다. 홀로 던져진 외로움? 하나님 몰랐다.
그래서 가출도, 자살 시도도, 어머니 희롱하는 손님에게 칼도 들었다. 그러다 군에서 강권적인 은혜로 하나님 영접하고 허무의 두려움에서 출애굽 함으로 새로운 인생으로 본 어게인 했다.
(삼십대 초반)
직장 생활, 인간 관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어쩔 줄 몰랐던 것 같다.
멘스하냐 소리도 듣고, 부서 야유회 가서 젊은 아내와 어린 아이 내 팽개치고 혼자 멀리서 잠만 잤다. 건강한 관계를 맺을 줄 모르니 외로움에 이 악물고 버티며 갔다.
그 외로움을 받아주던 도피성. 교회에서 봉사하면서 받은 사회적 인정이 내 삶의 숨구멍 이었다.
(사십대 초반)
외환위기로 인한 구조조정, 사오정 오륙도의 시대.
언제 짤릴지 모르는데 어떻게 먹고 사나 하는 두려움이 마음을 덮었다.
본격적인 구속사의 서막? 땅투기로 인한 돈 쓸어가시는 재앙. 몇 년 후 공동체에서 말씀으로 해석된 첫 심판.
(오십대 중반)
지금? 오륙도 도둑놈이다^^ 회사 구조조정 영순위, 내일 그만 나오라 해도 이상하지 않는 처지인데도, 왠 배짱인지 별로 두렵지 않다.
공동체 훈련과 하늘의 별과 같은 시청각 교재들 가운데 살아온 세월의 짬밥 덕분인가? 그러나 실전은 내가 치른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