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이사야 29:1-8
“두 종류의 심판”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의 진친 성읍이여 해마다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내가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그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이사야 29:1-2
번제단이라고 불리우던 아리엘이었다. 오늘도 그들은 절기제사와 번제를 예전과 같이 드리고 있었다. 정결한 짐승이 단위에서 죽어갔다. 각을 뜨고 불에 태워졌다.
그러나 그들의 제사는 껍데기에 불과했다. 그들이 날마다 드리는 제사가 의미 없이 드려지고 있었다. 이사야는 이러한 이스라엘을 향해 너희가 마당만 밟을 뿐이라고 외쳤다. 내가 고기에 질렸다고 하셨다. 내가 원하는 것은 너희들의 상한 심령이라고도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손보시기로 작정하셨다. 둘러 진치고 번제단에서 짐승이 죽어가는 모습처럼 너희들을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신다. 그들은 기도할 힘조차 잃어버렸다. 소생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숨 쉴 기운조차 없는 그때였다.
반전이 일어났다.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날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레와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이사야 29:5-6
하나님께서 일하시기로 작정하셨다. 그들을 대신해서 싸우시기로 결심하셨다. 벌떼처럼 달려들던 적들이었다. 성을 에워싸고 이스라엘을 위협하고 있는 그들을 순식간에 티끌과 날려 가는 겨처럼 소탕하신다. 그들의 발아래 땅이 꺼졌다. 폭풍우를 동원하셨고 땅 속에서 불꽃이 터져 나왔다.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 3:16-17
인생역전의 드라마였다. 죽음의 공포에서 완전한 해방을 선언하신다. 우리들이 그랬다. 죽음이라는 풀수 없는 굴레 앞에서 늘 전전긍긍하였다.
스바냐는 노래했다. 죽음 앞에서 손을 늘어뜨린 인생들을 향해서 하나님의 기쁨을 전한다. 모든 것을 버린 자포자기의 순간이었다. 그때 그 가운데 계신다고 하셨다. 그들의 슬픔과 고통과 절망 가운데 계신다고 하셨다. 그분은 전능자시이다. 구원을 베푸실 분이시라고 했다. 연약한 인생들을 보면서 기쁨을 이기지 못하신다. 잠잠히 사랑하신다.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신다. 이게 무슨 말인가? 지금까지는 네 맘대로 살았지만 별 소득 없는 인생이었다. 그러니 이제는 내 맘대로 하시겠다는 선언이시다.
죽어가는 자식을 품에 안고 통곡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보라! 사랑은 하나님만 못지않았다. 자신의 생명으로 대신해서 자식을 살리고 싶었다. 그러나 인생의 한계는 거기까지였다.
그러나 안심하라 죽음이라는 위기의 순간에 손 내미신 그분은 전능자이시다. 그분이 잠잠히 나를 사랑하신다. 죽음의 적들을 티끌처럼, 나는 겨처럼 만드신다. 오늘 우리가 할 일은 딱 한가지이다. 이 좋으신 하나님을 노래하는 일이다.
나를 사랑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당신의 목숨 바쳐 나를 구원하시니 나는 노래하네. ‘목 놓아 부를 이름 예수’를 외치며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