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5일 토요일
이사야 25:1-12
“옛적의 정하신 뜻대로”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 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이사야 25:1
이사야는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했다. ’우리의 하나님‘ 이전에 ’나의‘ 하나님 되심을 노래한다. 모든 역사를 움직이시는 하나님께서 허망한 인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돌보신다는 말이다. 보고 계신다. 그리고 이사야의 기도를 들으신다. 그 하나님께서 오늘 나의 기도를 들으신다. 나의 신음소리를 듣고 계신다. 이것이 은혜이다.
이사야는 멸망할 유다 땅을 바라보며 모든 민족의 흥망성쇠를 손안에 쥐고 계신 역사의 주인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노래하고 있다. 나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오늘 역사라는 수레바퀴 對蹠點(대척점)에 서있는 나를 바라본다.
이사야의 입술을 통해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이 그려지고 있다. 눈물과 애통이 없는 곳 다시는 사망이 없는 하나님 나라였다. 이 모든 일들이 즉흥적인 결과가 아니었다. ‘옛적의 정하신 뜻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 하나님 나라이다.
이제 절망과 소망의 두 갈래 길에서 방황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결코 타협을 요구해서도, 미적거릴 이유도 없다. 거침없이 좁은 길을 걸어가야 한다.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가 되시기 때문이다. 환난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기 때문이다. 폭풍 중의 피난처가 되신 하나님께서 뜨거운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걸어가는 인생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시련들을 이미 알고 계신다. 피할 길을 준비하신다. 감당치 못할 시험은 애당초 허락도 하지 않으신다고 하셨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13
지옥은 ‘출구’가 없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의 또 다른 의미는 오늘은 문이 열려있다는 것이다. 오늘이 바로 기회의 시간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심판을 선포하는 이사야의 마음은 포기 하지 말라. ‘돌아오라’는 간절함이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내편이기를 바라는 나의 이기적인 기도를 거두고, 먼저 내가 하나님의 편에 서있는지를 가늠해보아야만 한다.
‘나의’ 하나님이심을
‘나의’ 아버지이심을
노래하며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