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아침에 일어나서 사무실을 가려다 보니 집 대문에 대봉(장두감)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과거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어렸을 적에는 먹을 것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떨어진 감을 물에 구정물에 우려서 떨기가 없어지면 그 것을 꺼내 먹었습니다.
구정물에 우려내면 빨리 익히기 때문에 꺼내서 깨끗이 씻어 먹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러한 감도 많이 가지려고 남의 집근처에 가서 떨어져 있으면 서로 주우려고 하였습니다.
요사이 대수도 내가 보기에 밥 먹는데 반찬이 많은데 먹을 것이 없다고 투정을 하는 것을 볼 때 그 시절이 생각이 불현듯 납니다.
물질은 풍부한 것 같은데 만족하며 살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길가에 떨어진 감은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있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고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어제는 행정타운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임성철 목사님의 라오스 선교 보고를 들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우리들에게 주님은 열방(라오스)을 품게 하시며 그 일을 하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DM(disciple Mission) 사역을 하고 8월 3일부터 11일간의 선교여행을 은혜롭게 다녀왔습니다.
DM사역은 처음에는 많이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4개 교회 참여하며 선교비를 매달 내는 이사가 15명 정도 남아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라오스를 중심으로 사역을 하는 한인 선교사가 있었는데 국교가 수립되기 전부터 라오스에 들어가 기도하면서 준비를 하였는데 수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 에즈라센터를 새우고 센터 내에 학료를 건립하였습니다.
에즈라센터는 축구를 가르치며 선교하는 곳으로 할렐루야 팀에서 활동하였던 나병수 집사님을 감독으로 모셨습니다.
에즈라센터에서 국가 대표의 70% 이상이 배출이 되고 있으며 이번에 라오스와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는데 50% 정도가 에즈라센터 출신들입니다.
학교를 설립하고 50%를 정부에서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3자 교회, 북한에 지하교회와 같이 여기에는 LEC가 있고 거의 순복음과 흡사합니다.
100명을 뽑았는데 50명이 늘어서 150명으로 주일 학교를 시작하였습니다.
몽족의 어린 아이들이 130명이 더 참가하여 총 280명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6개월 동안 언어, 성경공부교제, 율동, 만들기 등을 준비하여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1. 염소은행을 설립하여 3마리를 분양하여서 2년 만에 3마리를 돌려받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110마리를 분양하고 있으며 염소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2. 사역으로는 그 곳에 있는 50명에게 교사훈련을 실시하였으며 3. 280명의 아이들에게 여름 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4. 자체적으로 선교훈련을 시켰습니다.
팀을 구성하여 미션을 주면 10시간 정도를 가서 미션을 수행하는 방법을 통하여 함께 하는 방법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새로운 경험도 쌓고 아이들이 참으로 즐거워했습니다.
라오스는 중고 한국화물차가 많이 다닙니다.
9월 3일 나싸이 교회(스텝미팅장소)에서 라오스 기독교 총회장인 캄퐁이 오셨는데 준비해간 홍상도 선물로 드렸습니다.
그러자 캄퐁이 우리를 위하여 축복기도도 하여 주시고 좋은 관계 속에 사역을 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월남 쌀국수인 까오삐약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름 성경학교에서는 5개월 연습을 해서 간 선교 팀들이 라오스어로 찬양도 하고 율동도 하였습니다.
반주자가 부족하여 우리 팀에서 간 자매가 수고를 많이 하였습니다.
각자 준비해간 공과공부 및 만들기를 하면서 피곤하지만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침마다 말씀을 묵상하는 것을 지도하였으며 유치원에 벽화그리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디자인을 공부한 자매가 페인트칠을 하려고 하니 중국제이고 품질이 나빠서 애를 먹었습니다.
유치원 벽에다 천지창조를 그렸는데 오고 가다가 성경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들으면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동족 마을에 염소은행을 설치하고 총책임자로 데이빗을 세웠습니다.
데이빗은 농대출신으로 30만평 이상을 구입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2년에 걸쳐서 상환을 하고 있는데 작년에 10마리를 분양한 집이 있었는데 새끼를 16마리 놓았는데 7마리가 죽고 9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기르는 기술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선교회에서는 마을 사람들에게 도로도 넓히고 지붕도 개량을 하는 새마을 운동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몽족은 산에서 사는 사람들로 나무를 팔아서 사는 가난한 족속입니다.
정부에서 이 사람들을 옮기어 한 곳에 살도록 하였는데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이 분들이 자립하여 사람답게 살기를 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선교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지상사명입니다.
복음 선교가 하나님을 사랑을 가장 잘 드러냅니다.
우리도 과거에는 헐벗고 굶주렸던 민족이 이렇게 잘 사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가서 현지에서 사역을 하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 둘 중 하나를 우리들은 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