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토요일 잠도 잘 오지를 않아서 새벽 일찍이 팔달산에 올라가서 수어장대 망루로 올라가 사방팔방을 보았습니다.
확 트인 도로를 따라 옹기종기 솟아 있는 아파트들이 개미들이 사는 집처럼 느껴졌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비추어진 둥근 달을 바라보면서 「달과 6펜스」라는 소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인간의 최고의 작품은 무엇이며 일상에서 대하는 6펜스는 무엇인가를 생각했습니다.
수어장대에서 내려오는데 많이 휘고 굽어서 보기가 휴한 소나무가 나에게 이야기를 걸어왔습니다.
‘나는 비록 휘어지고 굽은 상태로 살고 있지만 나는 불평을 하지 않고 이렇게 꿋꿋이 서 있다.’ 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저 있는 대로 그 곳에서 아름답게 꽃 피우라는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으나 하나님은 이것저것을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있으며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시느니라.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녀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창녀와 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ㄱ)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린도전서 6:12#12336;17)
믿음의 형제들 간에 소송이 붙어서 그것을 법정으로 가져간 사건에 대하여 바울은 질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이 벌어질 때에 차라리 손해를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무엇인지를 묵상하게 됩니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처럼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세상에서 빛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손해를 입힌 형제들에게 세상과 똑같이 고소하여 일을 처리한다면 세상 사람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끔씩은 직장에서 진급 문제로, 영전문제로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때 내 마음이 아픔을 느낍니다.
나도 세상 사람들과 같은 생각을 하면 ‘너도 똑같다’라는 메시지를 줍니다.
또한 인간적인 갈등으로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 십자가를 바라봄으로 이러한 마음을 떨쳐내 버립니다.
주님을 쫓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어야 함을 나에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음란에 대하여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체로서 창녀와 합하는 자로서 살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창녀와 합하는 자가 육의 사람이 아니라 주님과 합하는 영의 사람입니다.
나도 가끔씩은 음란한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 생각에 머무르지 않으려고 다른 생각이나 말씀으로 이것을 떨쳐내 버리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자꾸만 그 생각에 머무르다 보면 사탄은 지속적으로 음란한 생각에 빠지게 하므로 ‘너는 그런 인물이야’ 라는 사탄의 생각을 떨쳐버리고 빨리 좋은 다른 생각을 하거나 거룩한 말씀으로 이기게 됩니다.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18#12336;20)
사람이 짓는 다른 모든 죄는 자기 몸 밖에 있는 것이지만, 음행을 하는 자는 자기 몸에다가 죄를 짓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으로 음행을 용납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의 몸도 성령님이 거하시는 집입니다.
우리 몸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사신 거룩한 성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몸으로 음행을 하거나 우상숭배를 하여 더럽히지 않아야 말고 거룩하게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들리며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나의 몸을 성전 삼으시고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십니다.
그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자 오늘도 기도하며 주님 앞에 섰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