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8일 금요일
이사야 19:16-25
“그 날에”
그날이었다.
바다가 없어지고 강이 잦아들고 말랐다. 자연이 요동치는 격변의 날이었다. 애굽 한 복판에서 일어난 엄청난 재앙을 통과한 그들이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된다. 세상의 대표적인 나라였던 애굽의 회심이 시작되자, 하나님께서 구원자를 보내시기로 작정하셨다. ‘심판의 날’에 구원이 시작된 것이다.
우리가 애굽이었고 앗수르였다. 구원의 변방에서 안타깝게 죽어가던 자들이었다. 오늘 그들을 향해 긍휼의 손을 내미신다. 이 일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즉흥적인 계획이 아니었다.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구원계획이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세기 12:1-3
‘땅의 모든 족속’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구원의 복’이었다. 이 일을 위해 독생자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3년의 공생애 기간 동안 제자들을 세우셨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셨다.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요약하면 ‘다 이루었다.’는 말씀이다. 인류를 위한 구원의 대로를 여신 것이다. 이 일을 마저 이루시기 위해서 하늘로 올리신 주님께서 이 땅에 영으로 임하셨다.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말씀대로였다. 복음이 편만해지고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이 전해졌다. 만민을 향한 시온의 대로가 열린 것이다.
그날이었다.
심판이 시작된 날, 피할 길을 내셨다. 애굽인들이 히브리 방언을 배우기 시작했고, 애굽 중앙에는 여호와를 위한 제단이, 변방에는 거처를 세워서 하나님의 임재를 인정하고 그분의 돌보심에 감사하는 예배가 드려졌다.
그 날이었다.
심판의 날이었다. 주님의 십자가 옆 두 강도였다. 죽는 순간까지 부인하였던 왼편 강도와는 달리 오른편 강도는 주님의 자비를 기대했고 ‘주님으로부터 낙원’을 허락받았다.’
“여호와께서 애굽을 치실지라도 치시고는 고치실 것이므로 그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간구함을 들으시고 그들을 고쳐 주시리라” 이사야 19:22
심판의 날이 바로 구원의 대로가 열린 날이었다. 이것이 은혜이다.
오늘 내가 주목해야할 것은 주님의 우편인지를 확인하는 일이다.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복 주시며 이르시되 내 백성 애굽이여, 내 손으로 지은 앗수르여, 나의 기업 이스라엘이여, 복이 있을지어다 하실 것임이라" 이사야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