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큐티 본문은 말라기 2장 1-9절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들이 했던 것과 같이 그의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기리고 영화롭게
해야 하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으므로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저주를 내릴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가르쳐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제사장들의 후손들은 왜 제사장들과 같이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일까요?
제사장들은 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을 멈춘 것일까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으므로”(2절)
나 자신과 일에 대해서 진정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일은 평생을 두고 다퉈야 하는 문제입니다.
항상 포기하고 싶고 지금 일 이외의 다른 일을 하고 싶고 심각한 일에서 잠시 벗어나서 기분전환을
하고 싶다는 핑계로 그 일에 대해서 잊어버리는 것을 합리화하고 싶어 합니다.
오늘 큐티 말씀에서의 나의 싸움은 현재 겪고 있으며 점점 커져가는 나의 증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저는 제 삶을 진정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지금까지 그렇게 해 본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10대의 딸과 최근 함께 지내면서 저의 그러한 모습을 더욱 분명하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년 여름 몇 주 정도 시간을 보낸 적은 있어도 나와 함께 오랜 시간을 생활해 본적이 없으므로
그녀가 알지 못했던 일이나 기술적인 것들을 하는 나의 모습을 보고서는 그럴 때마다 놀라워합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에 유럽을 배낭여행한 사실에 대해서 그녀는 알지 못했으며 제가태권도
유단자임과 유도를 할 줄 안다는 사실 또한 몰랐습니다.
또한 제가 스페인에 갔었던 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 가족 구성원들의 개인적인 일들에 대해서도
그녀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딸의 질문에 대답을 해 주면서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제가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인생임을 더욱 더 보게
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해 왔던 일의 대부분은 확실한 목적이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비록 부모님들이 자신들이 기회를 갖지 못했었다는 이유로 제게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서
격려와 응원을 해 주기는 했지만 제가 하기 싫거나 더 높은 단계와 인내와 집중을
요구하는 단계에 이르면 제가 그 일을 중단하는 것에 대해 용인해 주시곤 했습니다.
그 분들이 제가 선택하도록 허락한 자유의 범위 안에서 저는 항상 쉬운 쪽을 선택했었고
그 잘못된 선택에 대한 책임은 부모님이 아닌 저에게 있는 것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잘 하는 것만 하려고 했고 힘들게 노력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살아오면서 진정 마음으로 삶을 받아들이고 있는 지를 나타내 주는 투지와 기개 그리고 상징인 기개와
자기 절제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목표를 세우지 못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계획도 없었으며 그것을 달성할 때까지 집중하지도 못했습
니다. 진심으로 일과 사건들을 대하지 못하고 공상과도 같은 환상의 삶을 좇았습니다.
공부도 진심으로 하지 못했고 부모님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첫 결혼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으며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지 못했습니다.
보기에는 멋져 보이지만 하기는 쉬운 일들을 원했으므로 저는 어떤 것도 내 뜻대로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마치 하나님께 한 달란트 받은 종과 같이 그 주신 재능을 땅에 묻고서는 다른 일을 하는 자였습
니다. (받은 한 달란트를) 결산하는 날이 다가오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인생을 허비한 것 때문에 얼굴에 오물을 뒤집어 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제사장들과 같은 사람이 바로
저의 모습입니다. 나의 죄는 여전히 내 앞에 있습니다.
말라기를 통한 경고의 말씀과 함께 딸을 도착하도록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왜냐하면 아직은 마음
으로 나의 삶을 받아들이고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또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나의 죄를 보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의 도움을 믿을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적용: 결혼과 일을 진정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 성령의 뜻에 따라 늘 기도로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며 하나님의 말씀과 영적 공동체를 통해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내 인생을 진정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옵시고 아직도 이기적인 욕심에서 나오는
죄를 향해 방향을 전환할 수 있음을 합리화하려는 내 안의 중단하고자 하는 욕구를 억누를 수 있도록 인도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