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22(토) 눅 24:13-35 주님을 만난 두 제자
<13)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오늘 두 제자처럼, 부활의 기쁨을 온전히 알지 못하고 슬픈 일 많지만, 모든 된 일? 이 땅의 삶에서 슬프고 기쁜 일, 궂고 좋은 일, 선하고 악한 일, 그 모든 일을 통하여
주님이 나를 나 되게 하시는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며 같이 하늘길 가는 동반자.
서로 의지되고 너로 인해 내가 증명되는 둘, 아내와 나?
<16)그들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슬픔과 두려움, ‘예수 믿어도 다 그렇지 뭐’ 하는 거짓철학. 내 눈을 가린다.
<18)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부활의 주님을 만나서도 몰라보고 비난할 수 있다. 꽉 막힌 소경의 두 눈.
나도 아내더러, 그리 계획성이 없느냐, 삶의 어려움을 그리도 알지 못하느냐 비난했다.
<25)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아내와, 서로 믿고 의지하기로 사랑의 서약을 하고 결혼했지만, 둔하고 미련한 나,
아내가 나를 돕기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인 줄 더디 더디 믿다가 갈수록 깨달아가는 중이다. 십자가 말씀으로 깨진 만큼.
<32)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어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그리운^^ 오만 시절. 새벽에 담임목사님 설교 한 편씩 매일 듣고 적으며 주일설교 따라잡던 내 신앙의 요단 도하.
하나님의 나팔소리 ‘네 죄 봐라’ 말씀이 내 속에서 뜨겁게 진동하던 ‘해방의 감격시대’.
은혜의 깨달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십자가 사건들이 터지고, 다시 내 죄 보고, 은혜로 회복되는 시간들. 한 방에 거저 안 되는 가나안 정복전쟁, 나의 하늘 길.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