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20(목) 눅23:44-56 무덤에 장사되신 예수님
<44)때가 제 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며
@아내가 나로 인해, 남편의 해가 빛을 잃고 아내의 땅에 어둠이 임한 사건들?
결혼 초기 사랑의 침상에서도, 살만큼 산 사십 후 반의 따뜻한 저녁 밥상에서도, 일상의 삶이 어우러지는 거실에서도
같이 살던 때에도, 거제에서 주말부부하면서 일주일만에 만나던 때에도, 해외 근무하는 와중에도 어김없이 시간과 공간 관계없이 일어났던 것 같다.
질긴 죄성, 십자가 사랑이 없으니, 나에게는 제일 약자이고 가깝고 만만한 아내가, 내 옳음 세우기 위한 무시와 혈기의 대상이 되었다.
<45)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내 높았던 휴머니즘 사랑의 성소 휘장이 허망하게 찢어지더라. 그 찢어짐의 사이로, 그 찢어지고 무너져 내린 만큼
하나님의 사랑이 보이더라. 나에게 십자가 사랑 없음이 보이더라.
<46)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시고 숨지시니라
@내 숨지기 직전 올릴 기도. 내 영혼 부탁할 이, 아빠 아버지 하나님.
<51)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52)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총독에게, 정치적 사형수인 예수님의 시신을 내어 달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 제자임을 오픈하는 위험한 행위라고 한다.
내 죄로 인해 돌아가신 주님의 시신? 내 죄의 상징 아닐까?
그 시신 달라 하는 것?
공동체에서 내 죄 오픈함으로 내가 주님 제자임을 나타내는 것?
나의 죄성이 질기고 질긴 만큼, 나도 끈질기게 공동체에서 말씀으로 내 죄 이야기 함으로,
나도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임을, 예수님 믿는 자임을 나타내고자 다짐해 본다. 나의 정체성.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