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1: 20-38
군대들에게 에워싸임, 멸망, 도망, 징벌의 날, 화가 있으리니, 큰 환난, 진노, 칼날에 죽임, 사로잡혀 가겠고, 밟히리라, 성난 소리, 혼란한 중에 곤고, 무서워하므로 기절,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
한 단어도 아니고, 한 문장도 아니고 무시무시하게 여러번 알려주십니다.
그런데 제 마음 속에는 아무 징조도 겁남도 없습니다.
이것이 문제이지요. 주님.
제게 일어났거나 일어날 사건은 아닌양..
아니, 제게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데 성경속에 있는 오늘의 말씀과
아무 관련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 학생에게 응시원서비를 안빌려주어서 생겼던 사건이
학교에선 잊혀져가고 거의 매듭되었다고 생각들 하겠지만,
계속 이 사건이 하나님께서 제게 결산하자고 하시는 사건이라고 생각되는지
일부러 묵상하려는 것도 아니고 저절로 자주 묵상이 됩니다.
윗 질서이신 분이 가서 이 문제에 책임을 지고 학교를 나가겠다고 하라고 했지만,
그리고 교사들의 뒤는 돌봐준다고 했지만,
제가 나갈 마음도 없었으면서, 그 말을 내 입으로 그 학생 아빠한테 했다는 것이
걸립니다.
그리고, 제가 한 말을 들으신 리더십과 아무 일 없었던 일처럼
복도에서 마주치고, 식당에서 마주치는 것은 좀 어쩡쩡한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방학을 해서 저만 학교에 나와 미술치료 하고 있어서
전과 같이 마주칠 일은 없는데, 매일 말씀을 듣고, 큐티를 할때마다 걸립니다.
다른 사람들은 거의 잊고 있는데 꺼내는 것에 대해 마음에 이렇게 걸리는 것이
결국은 짤리기 싫어서라는 것을 압니다.
27. 그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구름을 타고 오실 능력을, 큰 영광을 못볼 것 같아서,
기적과 같은 일이 생길때 일어나서 머리를 들 수가 없어서 입니다.
메일을 쓰던, 미팅을 청하던, 교묘하게 빠져나갈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혼란한 중에 곤고한 감정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기 싫어서 입니다.
오늘 적용은 이 즈음의 이 사건이 저의 멸망의 사건으로 받아들이고
제가 하고 싶은 것의 반대로 생각해보며,
하나님은 어떻게 결산하시길 원하실까 자꾸 생각해보겠습니다.
방학 끝나면 해야지 하고 미루지 말고,
용기를 내보겠습니다.
제가 혼자 해보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제 안에 제 옆에 계신 주님께,
능력과 큰 영광으로 구름을 타고 오실 인자께 기도로 간구합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 주소서.
제 속량이 가까웠다는 것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