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어제는 국내선교회 월례회를 마치고 허리를 협착증으로 입원하여 계시는 장로님을 심방을 하였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 다녔던 분이 일어나지도 못하고 대변도 잘 못 보는 것을 보면서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굳세게 이야기를 잘 하던 장로님께서도 기도를 하시자 우시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울고 왔습니다.
인간의 나약함을 보시면서 앞으로 나으면 더욱더 주님 일에 열심을 하겠다는 장로님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말라기 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찌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치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고린도전서 4;1∼4)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자녀로서의 권세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당연히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며 하나님의 비밀을 알도록 해야 하는 자입니다.
그리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충성스럽게 맡은 일을 하여야 합니다.
일을 함에 있어서 정성을 다하여 하되 다른 사람을 판단을 하지 않고 나도 다른 사람을 판단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나를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판단만을 쫓을 따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가 너무나 크고 놀라워서 이 일을 생각할 때마다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일을 내가 해야 하며 마음에 중심을 담아서 주님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의 판단을 너무 쫓아서 행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와 주님과의 관계가 올바르다면 그 일을 잘되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한 일에 대하여 과거에 내가 판단을 하곤 하였는데 내가 맡은 일이나 잘하면 그 외에 것은 주님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나를 옳다고 인정하시는 주님 앞에 내가 서 있습니다.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이를 인하여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니 저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14∼17)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 나의 스승이 되신 김형제님이 생각납니다.
아를 예수 그리스도를 알도록 하기 위하여 아비처럼 나를 훈육하였던 그 은혜를 내가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호주에 가셔서 사역을 하고 있지만 그 은혜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김형제님은 삶으로서 나를 본받으라고 하시면서 몸소 시범을 보여주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팔달산에서 개인교제를 토한 목요일에는 김형제님 가정에서 삶을 나누었던 아름다운 추억이 있습니다.
기정에서, 공동체에, 직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로서 생활하는 방법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내가 어느 정도 자라서 이제는 동역자로서의 길을 가며 각자의 영역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분을 만났기에 오늘의 내가 있음이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나도 주님을 배우고 알아가려고 하는 사람을 제자 삼으며 내가 배웠던 바를 가르쳐 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