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30(목) 눅18:15-30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
<15)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7)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목장에 처음 나온 지체가 어린아이같이 엉뚱한 소리를 해 대니 속으로 많이 꾸짖었다. ‘목사님이 과부라서 서러워서 운다’, ‘하나님이 가방끈이 짧다(십계명에 부모 공경이 제일계명이 아니라는 이유로)’
어이가 없어 웃기도 했지만 당시 목자님은 안색 하나 변하지 않으시고 밝은 얼굴로 다 받아주셨다. 담배 때문에 힘들어하면 밖에 나가 태우고 오시라 하는 것까지. 부목자인 나는 목장 분위기 망치는 것 같아 속으로만 못마땅해 낑낑댈 뿐이었다.
당시, 지은 죄로 인해^^ 교회 오고 목장출석 하면 이혼 안 한다는 부인 말에 따라 나온 백프로 초짜, 어린아기 같은 분을 예수님 마음으로 품고 가시던 목자님.
<25)낙타가 바늘 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부자도 가지가지? 나의 부자됨? 돈이나 권세는 아니고, 굳이 있다면, 예닐곱 살^^ 때부터 읽은 신문 지식으로 정치 이런 문제 잘 아는 부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남자들끼리 흥분해서 머리 뚜껑 열리기 쉬운 주제 중 하나가 정치 야그 아닌가?
촛불집회가 못 마땅해서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 하는 마음 있는 내가 반대 생각 있는 분과 이야기한다면 표정관리 낙제점인 내 얼굴과 말투가 오죽하겠는가?
내 가진 얄팍한 지식의 부자 때문에 쉽게 혈기 충천해서 그 순간, 나도 지옥을 살고, 상대방이 천국문 들어가고자 하더라도 나로 인해 안 들어가지 않을까?
<27)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이렇게 내 잘난 것에 혈기 많은 나를 낮추시고 꺽으시고 그 뿌리 뽑아가고 계신 하나님.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