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나오미에게는 보아스라는 친척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기 남편 엘리멜렉의 집안에 속한 유력한 사람이었다.
하루는 룻이 나오미에게 말하였다.
'제가 밭에 가서 이삭을 줍게 해 주세요. 혹시 친절한 사람이라도 만나면 제가 그를 따라다니며 이삭을 줍겠습니다.' 그러자 나오미가 '내 딸아, 가거라.' 하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룻은 밭으로 나가 보리 베는 일꾼들을 따라다니면서 떨어진 이삭을 줍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그 곳은 엘리멜렉의 친척 보아스의 밭이었다.
그때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 막 도착하였다. 그가 일꾼들에게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하고 인사하자 그들도 '여호와께서 당신을 축복하시기를!' 하고 답례하였다.>(룻기 2:1∼4)
나오미에게는 친척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보아스였습니다.
하루는 룻이 먹을 것을 구하려 이삭을 줍겠다고 그 사람이 친절한 사람이라도 만나면 그를 따라다니며 이삭을 줍겠다고 나오미에게 말을 하자 나오미가 허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간 곳이 우연히 보아스의 밭으로 사서 이삭을 주었습니다.
보아스가 오면서 일꾼들에게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라고 인사를 하자 그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축복하시기를’ 라고 답례를 하였습니다.
이삭을 주우러 간 곳이 친척인 보아스의 땅인 것이 우연히 일어났을까요?
나도 과거에는 가끔 씩은 내가 잘되는 일이 발생하면 우연히 복을 받아서 이 일이 이루어진 걸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알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획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결국 모든 일이 유익하게 된다고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연인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우연한 사건을 통하여 룻과 나오미를 먹여 살리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연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 우연한 사건을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마태복음 10:29 참새 두 마리가 동전 몇 푼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그 참새 한 마리도 그저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다.>
세상에서 돌아가는 것을 보는 우연인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루어짐을 말씀을 통하여 나에게 알려주셨습니다.
보아스가 자신이 부리는 일군에게 한 말고 일꾼들이 보아스에게 한말을 나도 삶속에서 사용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축복하십니다.’ 얼마나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이며 생명을 살리는 말입니까?
우리는 사람을 세워나가는 말을 잘 해야 하며 특히 믿음을 가진 형제, 자매님들에게 이 말을 사용해 보렵니다.
믿음을 가진 우리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을 선다면 훨씬 더 사회가 아름답게 될 것입니다.
<그러자 룻은 땅에 얼굴을 대고 절하며 말하였다.
'어찌 나 같은 이방 여자에게 이런 친절을 베풀고 돌보아 주십니까?'
'나는 그대가 남편을 잃은 이후로 시어머니에게 한 일을 모두 들었네. 그리고 그대가 어떻게 부모가 있는 고향을 마다하고 이 곳 낯선 땅에까지 와서 살고 있는지도 다 알고 있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대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시기 원하며 그분의 보호를 받고자 온 그대에게 풍성한 상을 주시기 원하네.'
'주인 어른의 시녀만도 못한 저를 위로하시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10∼13)
룻과 보아스와의 만남에서도 친절을 베푸는 보아스에게 어찌 자신처럼 천한 이방인 여자에게 도움을 베푸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보아스는 룻이 지금까지 행하였던 일들에 대하여 다 듣고 알고 있었다고 말을 합니다.
그대가 어떻게 부모가 있는 고향을 마다하고 이 곳 낯선 땅에까지 와서 살고 있는지도 다 알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대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시기 원하며 그분의 보호를 받고자 온 그대에게 풍성한 상을 주시기 원한다고 말을 합니다.
세상적인 말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적극적으로 도와 주고 그 도움을 겸손하게 반응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봅니다.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하나님이 말씀 속에서 우리에게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우리의 삶을 통하여 나타나게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도움을 받았으면 고마움도 표현하는 말을 잘해 나간다면 더욱더 삶이 윤활유를 치지 않을까요?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