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6;19-26
새벽에 잠시 꿈을 꾸었는데
수요판교에서 목사님께서 말씀전하시다
돌아가신 꿈을 꾸었습니다
밖에서 왔다갔다 하시던 집사님들은 뭐야 하며 뛰어들어가셨고
저 또한 물 먹다 말고 들어가보니
목사님 앉으신 그 자리에 하얀 보자기가
덮어 있었고 누구도 그 앞을 뛰어나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은 앉은 채로
덮어놓은 데만 주시했고
그 광경이 하도 희귀해서 나 역시 쳐다보다 깨었습니다
일어나 생각해보니
난 꿈에서도 말씀을 안 듣고 있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물 먹으러 밖으로 나와
다들 흰 보자기를 보고 있는데
그 흰 보자기가 씌워지기까지 과정을
전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 꿈이 과연 무슨 얘길 하고 싶은 걸까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요즘 저야말로 말씀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주일과 수요 매일큐티..그리고 컴푸터만 열면 주옥 같은 목사님의 말씀이 흘러 넘칩니다
이사야도 예레미야도 바울도 당시에 살던 사람들이 그들의 말씀을 귀히 여겼을까요?
오히려 무관심하고 수치와 조롱을 한 부류도 있었고 핍박을 하던 부류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없는 자들. 저는 자들은
성전 한 구석에서 침묵과 신음으로 하나님과 씨름하듯 살지 않았을까요 ?
마음만 먹으면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으니
말씀을 듣는 환경만큼은 나는 부자입니다
오늘 본문의 나사로와 부자가 나옵니다
성경에 친숙한 나사로는 천국에 갔습니다
문자적으로 남의 상에 떨어진 부스러기를 받아 먹을 정도로 환경이 낮아진 나는 어떨까
너무나 안이하고 말씀에 조급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가까이서 듣는 이 환경을 귀히 여기라는
하나님의 경고사인 같습니다
나는 항상 때를 모르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때는 몇월.몇시가아닌
지금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목이 터져라 날마다 외쳐주시는
목사님의 영혼에서 천국의 나사로보다
지옥에서 때늦은 후회로 몸부림 치는 부자를
보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적용은 내게 주신 이 환경. 남편. 공동체에감사하며
안 되는 나 자신에게도 오늘은 박수로 격려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목사님을...지켜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