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23(목) 눅 15:25-32 맏아들의 생색
@나의 대표 생색? 당근 30년 가까이 봉급쟁이 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으로서 당연하다고? 그러나 내 불편한 성격과 위로 치받는 기질을 생각하면 아내 왈, ‘기적’이란다. 그러니 생색 좀 내도 되지 않을까^^
<28)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와 동생에 화가 난 맏아들, 수원 살 때, 거제에서 금요일 밤에 올라와서 주일 저녁에 내려갈 때쯤 아내에게 인상 째리면서 하던 말. ‘나 이제 안 올라올 테니 알아서 잘 살아’ 하던 마음 아닐까?
바뀐 업무환경과 모르는 새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죽을 지경인데, 아내는 집에서 편히 놀고 있는 것 같으니, ‘네가 남자 일 힘든 것 뭐 아느냐’고 하면서 ‘너도 돈 벌어’ 하는데, 의견이 다르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
<29)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가 오랜 직장 근무, 지금까지 어김이 없거늘
<29)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내는 염소 새끼라도 가져다 즐기게 한 일이 없더니^^
<31)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아내의 한 마디. 당신이 수고해서 돈 버는 것 너무 생색내지 마라. 하나님이 나와 아이들 먹여 살리고 어머니 도와 드리라고 당신 직장 다니게 하시는 것이니 오히려 감사해라. 나를 깨우친 하늘의 소리.
‘따질려면 하나님께 따져라’?
<32)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주신 직장에 즐거워하고 기뻐하지 못하면, 그 생색 두고 보실 수가 없어서 짜르실지 모르겠다.^^
사실, 아내가 내 말 안 듣고 가게 안 한 것. 정말 잘 한 것이다. 지금 이렇게 사는 것도, 나의 충동질에 요동함 없이 믿음의 자리 지키고 있는 우리 집의 그 한 사람, 아내 덕분이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