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어제는 아브라함 선교회 기도 모임으로 모였습니다.
항상 경험하는 것이지만 교제를 통하여 말씀을 이해하는 일과 기도를 하는 방법에 대하여 늘 도전을 받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의 교제를 축복하여서 자신에게만 멈추려는 믿음에서 떠나 나와 가족, 공동체를 보게 하시며 더 나아가 세계 모든 민족을 보도록 인도하여 얼마나 감사한지요?
<함께 십자가에 달린 죄수 중 한 사람은 '당신이 그리스도가 아니오? 당신 자신과 우리를 구원하시오.' 하며 예수님을 모욕하였으나 다른 죄수는 그를 꾸짖으며 '너는 똑같이 사형 선고를 받고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느냐?
우리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이런 벌을 받아도 싸지만 이분은 잘못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하였다.
그리고서 그가 '예수님, 당신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하자
예수님은 그에게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누가복음 23:39∼43)
인생의 마지막 죽음을 목전에 둔 순간에 예수님의 십자가와 양 곁에 두 사람이 자신의 죄로 인하여 십자가 사형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그 곳에서도 예수님을 모욕하며 예수님 자신과 우리를 구원해 보라고 하십니다.
또 다른 사람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예수님, 하늘나라에 갔을 때 나를 기억해 달라고 합니다.
세상에는 구원을 받을 사람과 받지 못할 사람이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가 누가 구원을 받을 사람인지 모르기 때문에 전도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박효진 장로님의 하늘가는 사형수에 보면 하나님께서 구원을 하시려고 작정한 사람은 청송구치소에 있던 자신을 서울구치소로 올려 보내어 구원을 받도록 만든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구원이 결국은 인간의 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인정한 순간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갑니다. 할렐루야!
<의회 의원 가운데 착하고 의로운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의회의 결정과 행동에 따르지 않았다.
그는 유대인의 도시 아리마대 출신이었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그가 빌라도에게 찾아가서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하고 그 시체를 내려 고운 모시 천으로 싸서 바위를 쪼아 내어 만든 새 무덤에 모셨다.>(50∼53)
예수님을 철저하게 따랐던 제자들조차도 너무나 실망하여서 자신의 일을 하려고 갔는데 아리마대 출신의 요셉은
끝까지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하여 자신이 죽으면 장사를 지낼 무덤으로 모십니다.
아리마대 출신인 요셉은 의회 의원이었으며 공무원의 신분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며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분은 직장에 충실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천국을 소망하며 살았습니다.
제자들처럼 3년 동안이나 예수님과 함께 하지도 못하였지만 끝까지 믿음으로 살아갔던 사람입니다.
그 당시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하였다가는 어떤 봉변을 당할지도 모르지만 그는 담대히 시체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아리마대 출신처럼 조용히 있는 자리에서 하늘나라를 소망하며 이것을 모르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예수님을 인정할 일이 생기면 피하거나 모른 척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있는 자리에서 작은 것부터 예수님을 인정하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주변에서 하늘나라를 소망하는 것을 보여주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해 나가렵니다.
아리마대 출신 요셉은 비록 제자처럼 살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순간에 믿음을 지켜나간 있는 자리에서 묵묵히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행하는 내가 바라보아야 할 그런 분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