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보자 매우 기뻐하였다.
<예수님이 헤롯의 관할 지역에 속한 것을 알고 그에게 보냈는데 그때 마침 헤롯도 예루살렘에 와 있었다.
헤롯은 오래 전부터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한번 만나보고 싶기도 했고 또 그가 기적을 행하는 것을 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보자 매우 기뻐하였다.
헤롯은 예수님께 여러 가지를 물어 보았으나 예수님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거기 서서 악착같이 예수님을 고소하자 헤롯은 군인들과 함께 예수님을 업신여기고 조롱한 후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돌려보냈다.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처럼 지냈으나 바로 그 날 서로 다정한 친구가 되었다.>(누가복음 23:7∼12)
권력의 중심부에 있는 헤롯이라는 인물의 마음 상태와 그가 추구한 것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헤롯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기적을 베푸는 것을 보고 싶기도 하였는데 예루살렘으로 예수님을 만날 기회가 되어서 매우 기뻤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소식은 낮은 자나 높은 자 모두에게 호기심을 가졌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거기 서서 악착같이 예수님을 고소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여러 가지를 물었으나 아무 대답도 하지 않자 예수님을 업신여기고 조롱하고 우습게 보이게 하려고 화려한 옷을 입혀서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원수처럼 지냈지만 예수님을 핍박하는데 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 당시의 정치 및 종교의 지도자들이 나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예수님이 기적을 행할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아무런 기적도 행하지 않자 도리어 업신여기고 조롱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면 복을 많이 주고 형통하리라는 말에 속아서 예수님을 좋지는 않습니까?
아니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예수님을 기쁘게 맞이하지만 아무런 유익도 되지 못하여 낙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러한 모습을 내 자신도 얼마나 경험을 많이 했습니까?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자신의 이야기를 성경을 통하여 나에게 가르쳐 줍니다.
전능하신 주님! 내속에 있는 죄악들을 보게 하시고 그 죄악들을 떨쳐내 버리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그들이 큰 소리로 외쳐대며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고 끈질기게 요구하자 마침내 그들의 소리가 이기고 말았다.
그래서 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대로 할 것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그는 그들이 요구한 사람, 곧 폭동과 살인죄로 감옥에 갇힌 죄수를 석방하고 예수님을 넘겨주어 그들이 마음대로 하게 하였다.
그들이 예수님을 끌고 가다가 시골에서 올라오는 구레네 사람 시몬을 붙잡아 십자가를 지우고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게 하였다.>(23∼26)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끈질 지게 요구하는 소리를 듣고서 폭동이 일어날까봐 빌라도는 요구를 들어줍니다.
빌라도라는 저주스런 이름이 끝까지 알려지게 되는 수치스런 이름입니다.
빌라도는 예수님 보다 더 더 세상적인 소리에 이끌린 결과였습니다.
그렇다고 빌라도를 정죄할 아무런 이유도 나에게 없음을 보게 됩니다.
내가 과연 그 자리에 있었다면 나도 그렇게 하지 안했으리라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주님의 명령이라고 한다면 나는 다시금 아니라고 외쳐봅니다.
인간의 나약함을 알기에 주님이 함께 하신다면 이 길을 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권력과 부귀 앞에 나약해질 수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봅니다.
이러한 나에게 용서와 인내의 십자가가 필요합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질 때 구경하려고 왔는데 십자가를 지고 가게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이 일을 하도록 시키시었습니다.
사람은 하기 힘든 일이지만 주님의 때에 주님이 하시라고 하신다면 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