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큐티 본문은 12장 22-34절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하나님은 백합화와 까마귀에게 하시듯이 그들이 필요한 것을
아시고 또한 공급해 주시므로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삶은 먹을 것과 입을 것
그 이상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하늘나라에
보물을 쌓으라고 말씀하시고 그 곳에는 도둑도 없고 녹이 스는 일도 없다고 하십니다.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너무 과하게 일하지 말라고 말씀하실까요?
하늘나라의 보물은 무엇일까요?
교사생활을 하면서 제가 했던 각각의 강의마다 수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저는 제 강의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수업계획서를 제출하는 일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고
그 일로 인해 해고를 당했습니다.
결혼을 해서 남편이자 아빠가 되었지만 현실적인 계획보다는 공상에 가까운 비현실적인 생각을
더 많이 했습니다. 나의 환경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현실적으로 그것을 냉정하게 평가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일은 스스로 다 잘 돌아갈 것이고 또한 더 나아질 것이라는 가정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무너진 가정과 결혼생활이었습니다.
현재 학교의 교장선생님이고 그 일을 잘 해내고 싶기 때문에 또한 많은 걱정을 하며 살아갑니다.
지나간 일 들을 돌이켜 볼 때 세상적으로나 영적으로 크게 성공한 것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지금은 더 주의를 기울여서 일처리를 하고 전에는 하지 않았던 일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든 결정에 있어서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의뢰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걱정이 되기 때문이고 또한 나 스스로가 나를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을 기도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의 일처리에 있어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훌륭한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몇 년에 걸친
장기간의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경우에는 걱정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매일 매일의 계획을 근거로 그 내용에 유의한다면 내가 필요로 하는 장기적인 비전을
구상하는 것도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백합화는 실도 만들지도 않고 짜지도 않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27절) 지나친 염려와 자기 열심은 결코 아무것도 만들어 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은 염려를 한다고 해서 아무것도 얻어지는 것이 없다는 뜻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너희 인생에 한 시간이라도 더할 수 있느냐?(25절)
염려함으로 나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없다면 무엇이 나로 하여금 나의 계획에 대해서
걱정함으로써 그것이 더 나아지리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일까요?
어떻게 이것을 간단명료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31절)고 하시고 내 마음이 그 곳에 있기 때문에
나의 보물을 하나님의 나라에 쌓으라고 말씀하십니다.(34절)
걱정은 확실히 보물이 아니라 그것은 내가 이 땅의 성공을 구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것인데
그것으로 인해서 나의 관심은 이 세상의 것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염려는 곧 세상과 같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창조가 놀랄만하며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우리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또한 경이로울 정도로 심히 아름다운 단순한
것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나의 인생이 오늘 말씀의 내용과 같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의 죄로 인해 인생이 복잡해지고 절망스러운 것이 되었지만 내가 저지른 간음과 성적
부도덕함으로 얽혀버린 복잡함은 결국 나에게는 중요한 삶의 교훈이 되었습니다.
충실한 결혼생활과 아내에게 사랑의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살 집을 건축하는데 함께 하심으로 그의 장기적인
계획을 드러내셨을 때 우리 부부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그의 비전과 계획을 신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의 하나님의 나라는 교사들이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그들이 자신이 할 일을
잘 파악하고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들을 도울 때 나타나며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경청하고
기도와 매일의 성실한 큐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보여주신 통합된 계획안에서의
그들의 행동을 격려하는 자리에서도 그의 나라가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자기 의로 치부하거나 권력을 탐하는 곳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나의 보물은 삶의 간결함속에 있으며 하나님이 나의 죄로 인한 아주 힘든 일들을 단절시킴으로서
나에게 부여하신 너무나 단순한 구원 안에 존재합니다.
적용: 내가 파악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순서와 배치에 대해서 염려하는 것을 멈추고
나의 비전이 이끄는 대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아무리 큰 문제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단순한 것들의 조합임을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옵시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제가 작은 부분에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제공해 주심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