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오늘 큐티 본문은 누가복음 11장 37-44절 말씀입니다.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점심식사 자리에 초대하고 그가 손을 씻는 의식을 행하지 않는
것에 주목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규례는 지키지만 그 속에 있는 성령의 뜻을 따르지 않으며
겉은 씻으나 속은 더러운 채로 있는 바리새인을 꾸짖으시고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없이
십일조를 하는 것과 직분을 사랑하고 봉분이 없는 무덤과 같은 그들을 꾸짖으십니다.
왜 바리새인을 가리켜 ‘회칠한 무덤’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평토장한 무덤’이라고 하셨을까요?
십일조를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들교회에 처음에 와서, 십일조를 할 것을 권유받았을 때 사실 머뭇거렸습니다.
돈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내가 버는 돈의 전부가 필요하다거나 혹은 그것도 모자란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교회에 수입의 십분의 일을 낸다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내가 낸 돈을 무엇을 할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내가 낸 돈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십일조를 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교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돈을 봉투에 넣으면서 까지도 그 돈은 내 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돈을 내 손에서 놓지 못하는
욕심 많고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돈을 더 사랑했습니다.
몇 년 전에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될 것이다’(‘Think and Grow Rich’)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 책에서는 먼저 내 앞으로 돈을 예비해 놓으라고 합니다.
돈을 얼마를 벌든지 특별한 투자를 제외하고는 그 돈을 건드리지 못하도록 은행에 10퍼센트를
의무적으로 예금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십일조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이야기가 나의 욕심을 자극했고
돈을 믿는 것이 나를 안정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 이라는 (책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10분의 일을 떼서 나의 계좌에 예금했습니다.
우리들교회에서 십일조를 드리기 시작했을 때 기쁘지가 않았습니다.
내 돈을 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십일조를 교회에 하고 나서도 그 돈으로 살 수 있거나 처리할 수 있었던 청구건과 같은 것들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집사람이 계속해서 십일조를 했는지를 물었고 나 역시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인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십일조를 하는 일은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나를 위해서 무엇을 해 주셨을까요?
나는 나의 세상적인 상황에 초점을 맞추면서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세상적인 것과 영적인 것의 연결고리를 완전히 단절시켜버렸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해 무엇을 해 주셨을까요?
나에게 생명과 정신과 육체를 주셨고 대부분의 세상과 비교할 때 편안한 환경을 주셨으며
지금의 아내와 현재의 직업... 그리고 구원을 이루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많은 것을, 사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루게 해 주신 것을 볼 수 있게 되면서
십일조에 대한 저의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내게 주신 고난에 감사하는 것은 배웠지만 십일조를 드리는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내가 버는 돈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지만 하나님은 저에게 그 첫 십분의 일을 요구
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가장 기쁜 날이 월급날이 되었는데 그것은 제가 십일조를 기쁘게 하나님에게 드릴 수 있는
날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나 스스로도 놀라운 태도의 완전한 변화였습니다. 그것은 기적이었습니다.
올바른 마음으로 십일조를 드리자 그것을 교회가 제대로 사용하는지에 대한 불신과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교회 재정 관리담당자는 제가 아닌 하나님에게 거둔 돈을 올바로 사용했는지를 답해야 합니다.
십일조에 대한 태도가 변화하자 돈을 아까와 하던 제 생각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지게
되었습니다.
십일조는 나의 구원 때문에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나의 진정한 재물은 아무도 가로챌 수 없는 천국에 있음을 나 스스로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십일조를 통해 나는 돈이 아닌 하나님을 경배해야 함을 배웁니다.
또한 십일조는 세상이 아닌 하나님에게 의지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그것은 나를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을 내가 믿고 있음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적용: 기쁜 마음으로 십일조를 계속해서 드리며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항상 먼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을 찾게 하옵소서. 나의 손과 정신과 영을 통해서 돈이
물처럼 자연히 흐르도록 하여 주옵소서. 성령이 내 안에 임하는 것을 방해받지 않도록 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