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사도행전 23:11
사도 바울은 풍전등화 같은 처지에서도 그의 곁에 계신 하나님이 위로가 되었다. 모든 사람이 돌을 던진다고 해도 맞서서 싸울 용기가 있었다. 그는 대제사장 앞에서도 천부장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았다. 피투성이가 된 몸으로 그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했다. 이것이 제 정신일까? 아! 정말 미치도록 복음 앞에서 그는 자신의 몸을 던졌다. 온몸으로 증언하였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외쳤다.
그 간절함이 지나쳐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며 목숨까지도 두려워하지 않노라고 고백하였던 바울이었다. 그에 맞서 사단의 세력도 생명을 걸고 바울을 해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성도의 삶이 소리 없는 전쟁터와도 같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할수록 넘어뜨리려는 세력이 분명하게 존재함을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만나게 된다. 선줄로 알거든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권면은 언제나 어디서나 유효한 말씀이다.
우는 사자와 같다고 했다. 곧 잡아먹으려고 달려들 태세를 갖춘 사자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잡아먹힐 수밖에 없음을 기억해야만 한다.
그들이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면서 바울을 해하려고 할 때, 우리 하나님께서는 졸며 주무시지 않으시고 성도의 삶을 지키신다.
여기에 우리의 안전이 있다. 평안이 있다. 그것이 성도의 행복이다. 성도에게는 평탄한 길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어갈 때도 있다. 그러나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유머는 놀랍게도 원수의 눈앞에서 상을 베풀어 주심으로 절정으로 이끄신다.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에는 평안함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성도들을 위협하는 세력은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안심하라. 목자 되신 주님으로 인해 성도들은 노래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평생을 반드시 책임지신다고 하셨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6
쫓아가는 삶이 아니라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평생 동안 나를 따라오는 삶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을 ‘풍성한 삶이라고 쓰고 행복’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