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누가복음 9:18-27
어릴 때부터 거창하게 십자가를 지고 따르겠다고 고백한적이 많다. 하지만 무엇이 십자가를 지는 행동인지는 진지 하게 고백 해본 적이 적다. 그리고 늘 큰 것만 생각했다. 돈을 많이 벌어 아프리카 중국 북한 등 선교를 하겠다는 식의 생각이다. 내면에는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과 유명해 지고 싶고 눈에 보이는 큰일을 하겠다는 생각이 더 많았다. 그러면서 정작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는 부인 하였다. 교회 공동체 순종 하기 힘들 때가 참 많다. 목장 모임 또 속해있는 여러 공동체 안에서 내가 지어야 할 십자가가 보인다. 새로 속한 공동체에서 같이 일을 준비 하는 과정 중에 어려운 마음이 있었다. 어릴때부터 사업을 하고 사업적으로만 사람을 만나다 보니 잘 모르는 사람들이 나에게 반말을 할 때 불편했다. 그냥 싫은 것도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러웠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하고 대화 하는 것 자체를 피하게 됐다. 여러 공동체에서 각기 다른 이유로 사람들을 싫어하고 피하였다. 싫은 이유를 먼저 보니 사람들이 좋아질 이유가 없었고 그때 마다 난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나에게 지금 주어진 십자가는 난 원래 이런 사람이란 것을 부인하고 주님이 원하는 사람으로 변해야 하는 것 같다. 너무 내 멋대로 살아왔는데 어떻게 변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지만 조금씩 적용하며 변해야겠다. 내 부족함을 오픈하고 사람들에게 더 다가가겠다. 질서에 순종하겠다.
주님이 원하는 사람으로 변해가길 원하는데 순종이 안 될 때가 너무 많습니다. 그때마다 말씀으로 이겨내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