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큐티 본문은 누가복음 8장 16-25절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빛은 감추어서는 안 되고 드러나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것은 빛 아래 드러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있는 자는 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이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들으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어머니이고 동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풍랑을 만나 배가 가라앉을 위기에 빠지자 두려워진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웁니다.
예수님은 풍랑을 잠재우시고 그들이 믿음이 적음을 꾸짖으십니다.
우리의 가족은 누구일까요?
믿음이 부족해서 배가 가라앉고 있는데 왜 도와달라고 외치고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그러므로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18절) 이 말씀을 하셨을 때
이 말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들려주신 직후에 사람들에게 하신 경고의 말씀인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8:8)라고 하신 말씀과 매우 유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것을 실천해야만 합니다.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21절)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그렇게 했을 때 우리 자신과 자신의 죄를 우리의 간증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밝히
드러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들을수록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잘 알 수
있게 되고 더욱 더 회개하며 사람들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영적인 부를 더 많이 얻는 방법입니다. 어제 설교에서 김형민 목사님이
말씀해 주신 것과 같이 이 모든 것은 어떻게 들을까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잘 듣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우리들교회에 와서 모든 양육과정을 거치면서 나의 영적인 듣기 실력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내가 원하는 소리를 들으려고 하는 경향이 남아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생각과 결론과 부합하는, 내가 원하는 것을 들으려고 합니다.
어제 수요 설교는 나에게 부합하는 내용만을 들으려고 하는 나 자신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설교였습니다.
얼마 전에 낮에 큐티를 해서 카톡방에 올리려고 했지만 컴퓨터에 문제가 있어서 늦은 밤까지
올리지 못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평소답지 않게 저는 카톡방 사람들이 읽을 큐티를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 초조해 했습니다.
사실 전체적으로 평범한 큐티였지만 사실 저는 마음속으로 교만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CS 루이스가 말한 낮아지는 경험 후에 갖게 되는 교만한 겸손에 대한 경고가 마음 한 곳을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그 결과 설교를 들으면서 그것이 평범하고 특별한 것이 없는 것이라고 판단하면서
들으면서 독선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목사님이 중요한 요점으로 지적하시는 것이 내가 정한 중요한 부분과
일치했을 때 기뻤고 특히 예수님께서 전에도 말씀하셨던 제자들에게 들을 귀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실 때는 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 이제 저 분도 내가 보는 것을 보기 시작했군!”
이라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어제 제 큐티의 문제점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충분히 듣지 않았기 때문에
멀리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정직함과 겸손함으로써 파악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나의 실패를 인정하며
바라보았습니다. 그것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인데 말입니다.
설교해 주신 목사님께서 씨를 뿌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러 예배에 가는 것이고
그 씨앗의 다양한 결과들은 우리가 어떻게 말씀을 듣고 행하는가 하는 것의 결과물이라는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목사님의 해석은 정말 공감이 되는 이치에 합당한 것이었습니다. 똑같은 성경구절에 대한
나의 큐티와는 다르게 말씀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그것은 내가 전에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 새로운 무언가를 듣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내내 내 안에 스스로 내렸던 교만한 결론과 김 형민 목사님의 설교의 내용이
씨름을 했습니다. 나는 영적인 폭풍을 만났고 제가 탄 배는 가라앉고 있었는데 오늘 제자들이
폭풍을 만난 것에 대해 읽기까지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들과 똑같이 호수를 안전하게 건너게 될 것이라는 말씀에 대해 전혀 믿음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의미하는 것을 내 생각대로 미리 결론 내려 버렸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속에는 여유가 없고 더 큰 것을 위한 영적인 빈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회개합니다.
적용: 나의 교만함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들을지 주의깊게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나의 결론이 아니라 당신의 말씀을 받아들이도록 제 마음을 열어 주옵소서.
겸손과 기대를 가지고 말씀에 다가갈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님이 가르쳐 주시는 교훈을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의 힘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