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큐티 본문은 누가복음 6장 39-49절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네 가지 짧은 비유의 이야기를 들려 주십니다. 만약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며 먼저 내 눈의 들보를 빼고 나서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에 티를
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좋은 나무는 못된 열매가 아닌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는 마음속에 품은 대로 열매를 맺게 되는데 마음속에 선한 것을 쌓으면 선을 내고
악을 쌓으면 악을 내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지켜 산다면 그것은 반석위에서 튼튼하게 지은 집과 같아서 큰
재난 가운데에서도 견뎌낼 수 있지만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으면 그것은 모래위에 지은 집과
같아서 어려운 일을 당함에 급류에 쓸려가 버리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온전히 교육을 받고나면 결국 그들과 같아질 것이라고 생각할까요?
예수님의 말씀이 어떻게 이 세상의 재앙을 당한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저와 집사람은 양평에서 가까운 산에 집을 짓고 있습니다.
사실 집은 건축업자가 짓고 있고 우리 부부는 그 비용을 감당하고 원래 설계된 대로 집이
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의 기초 공사를 하는데 큰 문제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것은 정부가 최근 그와 관련된 규정들을 변경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건축 기술적인 기준에 따라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정한 규정에 따라
집을 짓고 있습니다. 그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우리가 짓고자 하는 것을 절충해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관해서 이와 똑같은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만약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아닌) 우리가 원하는 대로 행하고자 한다면 이는
재앙을 자초하는 것과 같은데 그것은 급류가 와서 집이 파괴됨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크리스천으로 오랜 시간을 살아왔지만 첫 번째 아내가 죽기 전에 간음을 저질렀습니다.
그 사건은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살지 않은 결과였습니다.
첫 아내가 죽고 나서 한 여자와 동거하면서 결혼도 하지 않은 상태로 아이를 낳았습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제 인생에 오늘 말씀의 탁류가 밀려왔고 저는 실직을 당했고 또한 미국에서 체류할
수 있는 비자도 잃었으며 그렇게도 원했던 가족과 행복한 삶도 모두 잃어 버렸습니다.
그 재앙은 제가 YMCA 시설에 실업자 상태로 위축될 때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제 처남의 눈에는 티끌 그 이상의 것이 들어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티끌로 가득한 헛간과도 같은 것입니다. 내 자신의 눈에 그런 헛간이 들어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처남의 눈에 그러한 것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와 오랜 시간을 함께 생활하다보니 가까이서 그의 티끌을 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의 태도와 행동은 때때로 나를 화나게 만들었는데 내 안에 처남이 나를 화나게 하는 것과
똑같은 것을 보았기 때문에 점점 나의 화는 스스로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내 죄를 보게 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로 바뀌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그런 비슷한 일이 있었고 그로 인해 우리 부부와 함께 생활하는 것을 보다 일찍
정리하고 떠나야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고 아직도 자신의 능력으로 무슨
일이든지 어떤 것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처남의 그러한 태도가 내 안에도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집 짓는 비유를
묵상하면서 집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하나님께서 저에게 그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저와 제 아내는 하나님께서 처남을 도우실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했습니다. 우리가 그를 도와주고 구해주려고 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이 모든 것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처남의 이기적인 행동과
부주의함과 우리 부부가 하는 일을 전혀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 것 그리고 유행하는 옷을
사는데 돈을 쓰고 교만하게 자신을 포장하고 자신의 이혼문제와 다른 법적인 문제들이
생겼을 때 아무렇지도 않게 남의 일 대하듯 하면서도 자신의 문제 때문에 이런 일들이 생긴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그의 모습을 볼 때마다 혈기가 올라왔습니다.
그는 부동산에 관한 공부를 하는데 집중하면서 큐티를 하는 대신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그는 예배에 빠지지 않고 있고 교회를 떠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 부부는 처남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부지런히 찾고 그를 인도하실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그를 독립시켜 자신의 힘으로 서는 것을 배울 수 있게 해 줘야 한다는 조언을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내가 처한 환경을 받아들이지 않고 내 자신의 힘을 믿는 처남과 우리 부부는 결국
다를 것이 없는 모습들입니다.
적용 :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처남이 독립하는 날을 벽에 써 붙이고 그것을 보면서 매일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아직도 내 안에 있는 죄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당신의 말씀으로 내 인생의 집을 지어 갈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인도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