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사랑하라
누가복음 6:27-38
난 극단적인 사람이어서 좋은 사람과 싫은 사람이 뚜렷했다.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다 보니 이래 저래 미운 사람이 많았다. 서로 입장이 달라서 그럴 수 있지만 내 입장에서 원망되고 미운 사람이 많다. 한때는 우상처럼 그 사람을 좋아했다가 지금은 원수처럼 싫어한다. 그런 사람들 중 몇 명은 지금 엄청 잘되고 있고 몇 명은 엄청 힘들다. 미운 사람이 잘 되면 하나님께 억울했고 어려우면 고소해 했다. 악을 악으로 갚는 기독교 인이다. 세상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다. 그 사람들과의 과정에서 내가 기독교 인이라는 것을 그 사람들이 알게 했던 것이 후회스럽다. 분명 나 때문에 교회가 예수님이 또 다시 욕 먹을게 뻔하다. 알면서도 그 사람들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줄지 않는다. 여전히 악을 악으로 갚는다. 그리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하나님 명령에 핑계만 된다. 그리고 하나님 명령에 타협할 명분만을 들이 된다. 예전에 사업에 피해를 준 사람이 너무 미웠고 그 사람을 용서 하고 싶어서 축복 기도하면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와서 그 사람에 대한 축복기도를 써서 억지로 글로 써서 읽었던 적이 있다. 그렇듯 미워하는 사람 축복기도를 써서 읽어야겠다.
축복 기도를 작성하여 미운 생각이 들 때마다 읽겠다.
헤어진 파트너 쪽 회사에 물건을 찾는 사람이 있다. 모가 이쁘다고 연결해줘야 하나 라는 생각이 있지만 나름 착한척하려는 생각에 연결시켜 주었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고마움도 없고 마음이 힘든 사건만 있다. 내가 이렇게 선행을 했으니 너도 나에게 이 정도에 피드백을 가져와 식의 선행이 많고 그 모습은 예수님에게도 그대로 적용한다. 작은 것이라도 하나 하면 내 속에 나타내고 싶어하는 욕구가 너무 많다. 이것도 인정 중독이다. 주고 잊는 연습을 하겠다.
나는 천성이 교만한 사람이다. 예수님 안 만났으면 정말 큰일 났다. 한 교회 친구가 내가 변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증거를 보는 것만큼 독특하고 강했다. 지금은 보여지는 것은 약간 변했지만 내면 생각은 여전히 교만하다. 순간순간 남을 정죄하고 비판만 한다. 장점을 보기 보다 집요하게 단점만 파고 든다. 그리고 그 단점에만 심취해 그 사람을 악한 사람으로 마음속으로 정한다. 내 스스로가 죄인임을 늘 망각하고 남을 정죄만 한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오래 믿었다고 하면서도 닮은 구석 하나 없는 내 모습이 속상하다. 그리고 이런 나에 찌질함이 이제야 약간 인정된다. 오늘 정죄 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칭찬하겠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네요. 사랑할 수 있는 마음 주시고 기도 할 수 있는 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