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천하지 않느냐?
<그때 예수님은 그들을 향하여 '하나 물어 보자.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과 악한 일을 하는 것, 사람을 살리는 것과 죽이는 것 중에 어느 것이 옳으냐?' 하고 물으셨다.
그리고서 예수님은 그들을 둘러보시고 손이 오그라든 그 사람에게 '네 손을 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가 손을 펴자 오그라든 그의 손이 완전히 회복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화가 잔뜩 나서 예수님을 없애 버릴 방법을 의논하였다.
이때 예수님은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올라가서 밤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날이 밝자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놓고 그 중에 열둘을 뽑아 사도라고 부르셨다.>(누가복음 6:9∼13)
예수님은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에 대하여 어느 것이 옳으냐? 고 그 당시 학식이 높은 성경학자인 율법학파 사람들과 열심히 믿는다고 생각하는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자신들만이 성경을 많이 알고 하나님을 위하여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 당시 지도자들에게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가끔 공무원들도 법을 따라 법조문을 그대로 해석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법을 왜 만들었는지? 에 대하여 이해를 하면 적용하기가 훨씬 더 쉽습니다.
안식일도 그 것을 제정하신 목적과 제정하신 분을 그들은 잊어버리고 안식일이라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었던 사람들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합니다.
우리도 가끔 이것을 잊어버리고 신앙생활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왜? 하나님을 믿으며 너는 어떻게 생활하고 있느냐? 고 나에게 질문을 하여 봅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낚을 수 있는 열두제자를 뽑는 귀중한 일에 밤새도록 기도를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중요한 일을 두고 기도한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처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할 때에는 분명히 기도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을 하실까요?
기도하는 일이 너무나 소중하며 밤이 새도록 까지 기도를 하신 예수님을 본받으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너희가 나를 보고 입으로는 '주님, 주님' 하면서도 어째서 내가 말하는 것은 실천하지 않느냐?
나에게 와서 내 말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과 같다.
그는 땅을 깊이 파서 반석 위에 기초를 놓고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나서 흙탕물이 그 집에 세차게 부딪쳐도 튼튼하게 잘 지었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는다.
그러나 내 말을 듣고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기초 없이 맨 땅에 집을 짓는 사람과 같다.
홍수가 밀어닥치면 그런 집은 곧 무너져 크게 파괴되고 만다.'>(44∼49)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왠지 나 자신이 찔림을 느낍니다.
어째서 바른 말만 하고 너는 실천을 하지 않느냐고 책망을 합니다.
주님! 저를 잘 아시죠? 제가 나약하고 무능하신 것도 알고 계시죠? 라고 주님 앞에 기도를 합니다.
그렇지만 내가 세상을 이기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지속적으로 묵상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속에서 역사하셔서 나를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뜻을 쫓아가려는 사람으로 만드심을 볼 때에 죄송한 마음도 들지만 감사한 마음이 더 강합니다.
결국에는 말씀이 능력이 있어서 나를 반석 위에 세운 집처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나는 내가 나약하고 무능한 것을 인정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나를 변화시킬 것을 분명히 믿습니다.
나를 반석으로 지은 집처럼 비가 와도 홍수가 나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내 자신을 믿지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변화시키리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그 말씀대로 쫓아 행하려는 모습 속에서 나를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동력이 있어서 양쪽에 날이 선 그 어떤 칼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쪼개고 사람의 마음속에 품은 생각과 뜻을 알아냅니다.>(히브리서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