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로 말미암아
누가복음 6:12-26
사업을 하면서 많은 결정에 시기가 온다. 10번 잘해 놓고서도 한번 안 좋은 결정에 회사가 망하기도 한다. 난 크고 작은 일에 결정이 빨랐다. 결정에 기준은 세상적인 내 이익이고 결정하는데 하나님 의사는 전혀 안중에 없었고 마지막에 부정 탈까봐 하나님이 하셨어요 라고 영혼 없는 말로 마무리를 한다. 예수님은 제자를 택할 때 산으로 가서 밤이 새도록 기도를 하였다고 한다. 예수님은 문제 전에도 후에도 늘 기도하신다. (12) 이런 장면을 읽으면서 꼭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나도 열심히 예수님처럼 모든 일에 기도해야겠다. 근데 정작 뒤돌아서는 순간 까먹는다. 하지만 조금씩 변해 가는 것을 느끼며 그 모습을 소망해야겠다.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롯 유다(16)라는 말씀에서 왠지 모를 겁이 났다. 그 사람이 내가 되는 것이 아닐까 겁난다. 주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만 사랑한다고 말은 하지만 내 손에 쥐고 있는 놓지 못한다. 주님이 나 때문에 고통 당하시고 아프신 것을 알지만 그래도 손을 펴지는 못한다. 양손에 잡지도 못하는 세상을 꽉 쥐고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만 한다. 어제 수요 예배에서 동성애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그냥 그 동안 나는 무엇을 했을까 생각 한다. 이 세상 한탄 하고 대형 교회 비판하고 공동체를 비판하고 분석하기만 했다. 정죄는 하였지만 애통하지 않았고 침묵하였지 기도하지 않았다. 나는 침묵으로 동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늘 몰랐다는 핑계로 이 시대에 관해 관심을 끊으려 하고 있다. 그러면서 서서히 타협한다. 어린 시절에는 가롯 유다가 정말 이해가 안됐다 어떻게 예수님을 팔지 라고 하지만 내 안에 가롯 유다 같은 모습이 점점 보인다. 지금 모습이 가롯 유다에 가깝다.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세상도 사랑한다. 아니 세상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두 주인을 섬기지 말라고 하는데 나는 과연 예수를 파는 자가 되지 말란 법이 있을까? 점점 두려워진다.
이시대 나라 교회 지금 속해 있는 공동체를 위해 하루에 한번 이상 기도 하겠다. 성경 10장
어제 동성애 강의를 보고 답이 안 나왔습니다. 근데 늘 그때뿐입니다. 이 삼일 지나면 또다시 남일 입니다. 깨어 기도할 수 있는 사람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