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8일 목요일
사도행전 19:11-20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사도행전 19:11
바울이 회당에서 석 달 동안 하나님 나라를 담대히 전했지만 일부 유대인들은 마음의 문을 닫았고 오히려 그 도를 비난하였다. 석 달 후, 사도 바울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을 따로 세웠다. 회당에서 나와 두란노 서원으로 장소를 옮겨 이년 동안 제자훈련을 했다. 그 결과 에베소뿐만 아니라 아시아에 사는 유대인들과 헬라인에게 복음이 전해지게 된다. 하나님께서 핍박을 도구로 삼아 복음이 땅 끝까지 편만하게 흐르게 하셨다. 회당의 유대인만 고집했다면 기대하기 어려운 결과였을 것이다.
또한 말씀이 전해지는 그 현장에서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셨다. 예수의 이름으로 병든 자가 일어났을 뿐 아니라 심지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병이 낫고 악귀가 떠나갔다.
이러한 신유의 은사를 오해한 이들이 있었다. 단순히 예수의 이름을 주문처럼 외우면 떠나가리라 생각했다. 예수님께 순종하지 않고 예수님의 이름만 이용하려고 했던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게 된다. 이 일을 통해 에베소에 사는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두려워하며 예수의 이름을 높이게 되었다고 했다.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사도행전 19:13-16
이 광경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이 죄를 자복하며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을 고백했다. 그에 따른 그들의 삶에도 변화가 일어났는데, 자신들의 생계와 직결된 마술을 기술한 책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불사른 것이다. 그 책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는 엄청난 양이었다. 참된 회개는 양삼의 가책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 죄를 통해 얻었던 이익들을 모두 불사르는 삶의 결단인 것이다.
에베소의 부흥은 이적이나 표적의 승리뿐만 아니라 지난 이년 동안 강론에 진력했던 말씀의 승리였다.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2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