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39-56
어제부터 성령이란 말만 나와도 마음이 울컥합니다.
중요한 일을 빨리 신속히 하는 마리아가 존경스럽습니다.
세례요한은 뱃속에서부터 사역을 하였다는 새벽예배 말씀에도
놀라웠고, 은혜가 되었습니다.
자녀의 신교제 신결혼을 놓고 별로 애통하지 않을때부터 기도했는데
그 응답을 지난 주에 아들의 여친을 통해서 해주셨습니다.
결혼, 돌잔치 이벤트 회사에 다니기때문에 먹고 살기 위하여
아들은 예배에 못나온다고 했습니다.
35살에 이사 타이틀을 단 아들은 자기 힘으로 모든 것을 해나가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워 긍휼히 여겨달라고 기도합니다.
요즘은 회사 근처에 사는 아들에게 눈치보며 간간히 말할 때마다
자기가 오너가 되기 전에는 어떻게 나오냐고,
수요에배는 나오겠다고 했는데 그마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겠다며 사귀고 있는 여친은 우리들교회를 보내었고
그 자매가 지난주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런 저런 선물을 생각하다가 목사님 책과
제가 아끼던 복음 십자가 팔지를 선물하면서
이제야 아들의 결혼을 향한 주님의 아이콘이 활짝 열리는걸 느꼈습니다.
오늘 마리아 뱃속에 있던 주님이 아주 가까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들을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나고,
저렇게 수고하다가 구원못받으면 어쩌나 두렵기도 합니다.
그 자매에게서 "오빠도 구원받을 수 있게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는
톡을 받으며 그 자매쪽에서 보면 불신결혼인데
제발 불쌍히 여겨 달라고 오늘 수요예배에 가서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