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큐티 본문은 시편 39장입니다.
다윗은 악인들이 그의 앞에 있을 때 입을 다물지만 홀로 있을 때 하나님께 자신의
종말과 연한이 얼마인지 알게 하셔서 그의 인생이 얼마나 짧고 허무한 것인지 깨닫게
해달라고 부르짖습니다. 그의 소망은 오직 주안에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아래에서 두려워 몸을 떨며 그의 연단의 훈련을
끝내주실 것을 간구하며 그가 죽기 전에 건강을 회복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이 없애주기를 바라는 징벌은 무엇이었을까요? 다윗은 왜 자신을 하나님의 자손이 아닌
나그네라고 여겼을까요?
어제 점심시간에 한 중국인 학생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에게 대학을 어디로 갈 것이며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또 왜 그런지를 물었습니다.
그가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길래 제 간증을 조금 들려주면서 한 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경험과 다시 돈을 벌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린 것을 말해주었더니
그는 놀라워했습니다.
내가 이기적이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벌어들인 재물의 나머지 십분의 구를 하나님께서 관리해
주심으로써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나 스스로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십일조를
한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을 통해서 더욱 강하게 되는 것이
자신에게는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와 그 학생은 삶을 바라보는 스펙트럼의 끝이 정반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학생은 “재물을 쌓는 것(6절)”을 원하지만 저는 매일 하나님께 “부르짓습니다.”(12절)
왜냐하면 나의 남은 연한이 얼마인지 알 수 없고 죄가 나를 응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은 영적으로 좋아 보일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징벌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천국에서 그 기억을 지워주시고 제 자신을 나그네로 느끼지 않고 주님과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우리 인생은 한 순간의 호흡과도 같이 너무나 짧습니다. (5절) 지난 주 어머니의 생신이
있었습니다. 올해 84세 이십니다.
어머니의 아버지는 65세에 어머니는 76세 돌아가셨습니다.
축하하는 대신 하나님께서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구원 때문에 그녀를 살아 있도록 하신 것이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어머니의 구원이 염려됩니다.
지난주에 미국에 있는 딸이 이제 곧 몇 달 동안 한국에 나와서 저와 함께 기거하며 제가 있는
학교에 다니게 될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딸아이는 13살이고 그 아이의 엄마와 저는 결혼식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매년 그녀를 찾아가서 2주 정도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지만 그녀가 태어나고 나서 몇 시간 안아본
것과 기도해 준 것은 마치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고 나의 죄로 인해 그녀에게 힘든 삶을
안겨준 것에 대해 눈물 흘리게 됩니다.
그녀와 함께 있을 때에도 딸에 대한 사랑과 나의 죄를 동시에 보게 됩니다.
죄는 나의 짧은 인생에 들어와서는 어떤 때는 내 삶을 지배하기도 합니다. 다윗이 오늘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울부짖는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묵상할수록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과 부활하심으로 나를 부르셨다는 사실에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
적용: 죄에 입을 닫고 재갈을 물리겠다는 다윗의 약속을 나의 것을 만들겠습니다.
주님! 내가 얼마나 살지를 염려하지 말게 하옵시고 내 죄를 부르짖고 십자가에서 나를
구원하시고 진정한 즐거움의 길로 가게 하신 것을 기뻐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