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5:13-26
25절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학교에서 똑같은 일이 또 벌어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저 말고 다른 치료사(박사)가 들어왔는데,
그녀는 온갖 혜택을 해주고
11년동안 해온 저는 별벌것을 다 트집 잡아 거절감을 안겨줍니다.
요즘엔 여기저기서 어디서나 이 거절감을 맛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타려던 버스에 문이 닫히면 온 세상이 절 거절한 것 같습니다.
제가 성령으로 행하지 않아서 입니다.
17절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답을 압니다.
제가 육체의 소욕으로 성령을 거스르고 있다는 것을
그 상담사와 저를 비교하지 말고,
저와 학교에서 약속한 것을 지켜나가면 되는데
설상가상 저와 약속한 것을 지켜주지 않아도
예수님때문에 참고 가야하는데
참 안됩니다.
생각없이 살던 제가,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더 혼란이 옵니다.
전엔 무조건 화해하고, 용서를 구하고, 일단 일을 빨리 처리하고 싶었다면
지금은 더 복잡하고 큰 육체의 소욕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헛된 영광을 구하고 있습니다.
주님! 거절감에서 헤어나고 싶습니다.
헛된 영광을 구하지 말고 성령을 따라 행해서 육체의 욕심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헛된 영광을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원하나 묵상해보니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입니다.
여태껏 옳게 살아오지 못한 저라서, 조금 흉내 좀 내었다고
더 옳고 그름을 따지고 싶은가 봅니다.
정말 제가 가소롭습니다.
그래서 남의 잘못이 생각나고, 거절감이 생각날 때마다
천벌을 원했던 제게 가장 약한 것으로 대해주신다고
비교하지 말자고, 윗 질서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헛된 영광"이란 단어를 되뇌이겠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입니다.
오늘은 이 중에 제게 요즘 제일 힘든 "오래 참음"을 골랐습니다.
"저 열번을 참았어요." 했더니
"열한번 참아보았느냐" 하시는 음성을 듣겠습니다.
들음이 행동으로 옮겨지는 역사가 제게도 일어나면 참 좋겠습니다.